이스라엘 총리가 홀로코스트(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 추모식 연설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 정책에 대한 서방의 비판여론을 나치에 비유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4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예루살렘의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기념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이스라엘을 증오하도록 한 선동이 홀로코스트를 불러왔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反) 유대주의는 히틀러가 죽어도 사라지지 않았다”며 “서구권에서 이뤄지고 있는 반이스라엘 선동은 이슬람이나 아랍권 극단주의자들만큼 지독하다”고 성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러한 ‘서방의 반유대주의 선동’의 주체가 “영국 의회 의원들과 스웨덴 정부 관료들, 그리고 프랑스의 여론 주도층”이라고 주장했다.
서방에서는 이스라엘의 요르단 강 서안 지역 정착촌 건설과 유대인 공격 팔레스타인 용의자에 대한 과잉대응 등을 인권 침해라고 비판하는 여론이 일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스라엘 정부의 동예루살렘 성지 관리를 비판한 유네스코 결의에 대해 “유네스코가 피해자를 가해자로, 가해자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거짓말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유네스코는 지난 15일 아랍 국가들 주도로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 성지가 몰린 동예루살렘을 2000년 이전 상태로 되돌려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하면서 이스라엘 당국이 “유대교의 가짜 무덤”을 만들려고 한다는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이스라엘은 매년 유대력의 첫 번째 달 27일을 홀로코스트 추모일로 정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으며 올해는 5월5일이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4일 가자지구 남부 이집트 인접 지역인 라파를 공습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라파 지역의 버려진 국제공항과 인근 농지를 중심으로 공습받았다고 밝혔으며,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관련 장소 5곳을 폭격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공습에 따른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2016. 5. 5.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21:2)”는 말씀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 족속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야로 오셨음을 믿지 못하는 유대인들의 눈을 뜨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사람이 만든 예루살렘 성전의 회복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그들로 알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하나님이 주실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며, 예배하는 유대인들이 많아지게 하시옵소서.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유대 기독교인들이 유대교인이나 무슬림들로 인해 고통 당하지 않고, 자유함 가운데에 거하도록 은혜를 부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