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성경을 북한에 보내려고 여러 나라를 지나는 수고와 비용을 지출합니다.
세상의 기준으로는 비효율적일 수 있으나, 간절히 말씀을 기다리는 백성들을 위해서는 효율을 따지며 계산할 수 없습니다.
저 멀리 강 건너 편의 북한 땅을 바라보면서 성경이 배달될 기회를 더 기다립니다.
금년 여름에 성경을 배달하지 않으시렵니까?
북한으로 가는 길목에 조선족을 통해서, 그리고 그들을 위해서 사역을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번역해서 배달하고 교회를 개척하고 선교사와 신학교를 배달했습니다.
도서를 출판하는 문광서원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기관일 뿐입니다.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에 하나님의 말씀을 제외한 다른 것이나 방법은 허락될 수 없습니다.
오랫동안 후원하는 척하며 사역을 방해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거부했습니다.
잘못하면 하나님이 원하는 사역이 아닌 나의 사역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만 의지해야 했습니다.
그러기에 어려웠습니다.
그러기에 외로운 길이었습니다.
그렇더라도 세상적인 타협을 허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게는 좋은 차가 없었고, 집이 낡아 여기저기를 손봐야 했고, 지금도 집수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40년 동안 주어진 사역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어디든지 북한 사역을 듣기 원하는 분들에게 달려갑니다.
저는 강건한 사람이 아닙니다.
심장이 약합니다.
신장이 좋지 않습니다.
폐, 귀와 치아 때문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럼에도 주께서 지금까지 강단에 설 수 있도록 지켜 주셨습니다.
은혜일 뿐입니다.
와서 전하라고 초청하면 세상 끝이라도 갑니다.
한편으로는 설교를 할 때 뜻밖에도 타협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그럴 수는 없었습니다.
광야의 소리를 세상 구석 구석에서 보고 듣고 있습니다.
모퉁이돌선교회의 사역을 하나님만 의지하는 방법으로 일해왔고 앞으로도 그리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씀을 듣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순종한 분들이 있었기에 모퉁이돌선교회는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남북한의 땅에 말씀을 전합니다.
한 권의 성경을 북한에 보내려고 여러 나라를 지나는 수고와 비용을 지출합니다.
세상의 기준으로는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절히 말씀을 기다리는 백성들을 위해서는 효율을 따지며 계산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수많은 영혼들을 위로케 하셨습니다.
이 모퉁이돌 사역은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무익한 종의 자리에 머물러 있기를 원합니다.
주의 나라를 위해서 쓰임받는 복을 누리고 싶습니다.
하루를 금식하며 오늘도 주님의 뜻을 기다립니다.
저 멀리 강 건너 편의 북한 땅을 바라보면서…
성경이 배달될 기회를 더 기다립니다.
금년 여름에 성경을 배달하지 않으시렵니까?
4박 5일 일정으로 성경을 배달하며 선교 현장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는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경 배달에 함께할 분들을 찾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할 이들이 일어나기를 기다립니다.
무익한 종 이삭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