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이 땅이 거룩하게 구별되어 하나님을 예배하기 원하십니다.
자신들에게 주어진 환경과 나라와 민족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일으켜 세우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들의 책임입니다.
평양을 포기하지 않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서울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40년 동안 북한의 지하교회만 외쳐왔습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이 땅 남한을 위해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눈에 보이는 공산화되어 가는 모습들 때문입니다.
정치인들만 아니었습니다.
학원도 언론도 방송도 그리로 달려갔고, 심지어 교회마저 죄악 속에 빠졌으며, 그 영향을 받은 젊은 세대는 물들어 갔습니다.
그들이 남한을 장악하고 있다면 아니,
하나님 없는 교회가 세상 세력과 함께하고 있다면…
그대로 보고 넘어가야 할 것인가요?
정치인이든 언론계든 교회든 하나님을 거부하는 세상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이 땅의 죄악을, 한국 교회의 죄악을 드러내 하나님께 아뢰어야 합니다.
저는 수십 년 전에 한국에서 동성연애가 있음을 들었습니다.
그것도 교회 안에서. 하나님은 이 땅이 거룩하게 구별되어 하나님을 예배하기 원하십니다.
그런 남한교회가 되어야 북한 땅을 향해 복음을 말할 수 있습니다.
북한의 우상숭배를 지적하지만 남한의 우상숭배는 “돈”에 있지 않나요?
북한의 마약을 지적하지만 지금 젊은이들의 세태 속에 잠재된 “마약중독”은 없나요?
우리 한국 땅에서 일어나는 자살이 1년에 2만 명이 넘는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교회는 지도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북한 지하교회를 위해 일하면서 늘 가슴에 아픔을 느끼는 것은 남한 교회의 모습 때문입니다.
한국 교회가 얼마나 크냐 작으냐를 따지기보다 “참 그리스도인입니까?”를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 나라”를 앞에 놓고 우리의 죄악을 나열하며 회개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동안 북한 지하교회를 보살폈습니다.
먹이고 나누었습니다.
참으로 신실한 주의 종들이 살아 있었고 일어나 빛을 발합니다.
하지만 부족하지 않나요?
우리 안에 하나님께로 돌아가자는 아우성이 있기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 북한 땅, 남한 땅, 이 민족 가운데 일하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셔야합니다.
한국 교회가 회개하고 빛을 발하기를 기도합니다.
자신들에게 주어진 환경과 나라와 민족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일으켜 세우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들의 책임입니다.
당연히 우리는 한국 땅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이제라도 시작하십시다.
하나님이 귀 기울이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백성의 기도를 듣기 원하십니다.
그분은 그 일을 기뻐하십니다.
북한이 바라보이는 강화선교센터에 모여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기도할 것입니다.
2025년 2월 14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