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여러 나라 중에는 성경을 거부할 뿐 아니라 가지고 있는 것이 불법인 나라들이 있어요. 성경에서 가르치는 진리가 불편하고 그들이 믿는 것과 반대되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성경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라고 말씀하세요. 성경을 올바르게 읽은 사람들은 성경을 생명력 있는 위대한 책으로 이해한답니다.
40여 년 동안 모퉁이돌선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나라들에 성경을 전해왔어요. 북한과 중국은 물론 이스라엘, 공산권, 아랍권, 불교권 나라에 성경을 배달했어요.
성경을 배달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아요. 거절을 당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끌려가고 매 맞고 고문당하기 때문이에요. 성경을 배달하는 일꾼들은 그런 어려움을 감수하고 때로는 죽음까지 각오해야 해요. 하지만 말씀이 사람을 살리고 변화되게 하기에 성경 배달을 그만둘 수 없어요. 생명을 살리는 일이니까요.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에요. 성경책 한 권이 인생을 바꿔놓아요. 나라와 민족을 살리기도 해요. 북한 땅에 영적인 기반을 놓는 일이 성경 배달임을 믿어요.
한국 땅에 성경이 번역되어 들어왔고, 복음이 들어옴으로 이 땅이 살아났어요. 한 권의 성경, 한 권의 하나님의 말씀을 보내는 일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답니다. 북한 땅에 그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해요.
무익한 종 이 삭
[ 선교지 어린이 ]
안녕. 나는 은혜라고 해. 나는 북한에서 태어났어. 그런데 지금은 중국에서 살아. 북한 사람이 왜 중국에서 살고 있냐고? 북한에 있을 때 배가 정말 많이 고팠거든. 먹을 게 하나도 없어서 굶는 날이 많았어. 기운이 없어 땅바닥에 주저앉아 있는데 엄마가 중국에 먹을 것이 많으니 가자고 하셨어. 나는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서 곧장 엄마를 따라나섰지.
엄마와 나는 강을 건너 발이 부르트도록 며칠을 걷고 걸었어. 그래서 한참 만에 다다른 곳이 바로 여기였어. 엄마는 이런 시골 마을이라면 사람들의 눈에 띌 염려가 없다며 마음이 놓인다고 하셨어. 모든 게 낯설고 두려운 것투성이었지만 엄마와 나는 잘 지냈어. 이웃집 허드렛일을 도와주며 엄마는 금세 사람들과 친해졌지. 동네 사람들은 엄마가 싹싹하고 일을 잘한다며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어.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엄마는 쉬지 않고 곧장 다른 데로 달려갔어.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기 위해서였어. 말씀을 배우는 엄마의 얼굴은 정말 환한 낮처럼 빛났어. 엄마는 성경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하시는 이야기에 푹 빠진 모습이었어. 나도 엄마를 따라 옆에서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어.
밤 늦게까지 선생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주시기 위해 온 힘을 쏟으셨어. 나는 선생님이 하시는 설명을 다 알아듣지 못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고 믿고 싶어졌어. 엄마와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그 시간을 매일매일 손꼽아 기다렸어.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 내가 화장실에 간 사이, 중국 경찰이 우리가 공부하던 집에 찾아와, 엄마랑 다른 사람들을 끌고갔어. 나는 너무 무서워서 숨도 못 쉬고 어둠속에 숨어 있었어. 이제 나 혼자 남았어.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 엄마랑 살 때가 그리워. 그래서 마음이 슬퍼지면 엄마가 늘 하시던 말들을 기억해 봐.
“은혜야, 엄마는 통일이 빨리 오면 좋겠어. 그래야 당장 북한에 가서 ‘예수 믿으시오’ 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을 텐데. 엄마는 북한에 들어가면 전도부터 할 거야. 교회부터 세울 거야.”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엄마는 우셨어. 고향 생각만 하면 저절로 눈물이 난다고 소매로 훔치셨지. 엄마가 없는 지금, 내 소원도 엄마와 같아졌어. 빨리 통일이 이루어져 엄마를 만나고 엄마에게 그때 못 했던 말을 해주고 싶어. “엄마, 나도 통일이 되면 고향 마을에 가서 교회를 세울거예요.” 보름달처럼 환하게 웃을 엄마의 얼굴이 떠올라. 친구들아, 너희도 내가 엄마를 어서 만나서 북한에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지 않을래?
“학교에 다니고 싶습니다” 아버지는 죽고, 어머니는 어디 있는지 모르는 14살 북한 아이의 소원이에요. 먹지 못해 140cm밖에 되지 않는 친구에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용품과 쌀을 사서 보냈어요. 그리고 “너를 위해 기도해줄게”라고 했어요.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식량이 보내지고, 사랑을 받은 아이들이 예수의 복음을 듣고 믿도록 기도해 주세요.
“북한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부모님 없이 어렵게 살아가는 북한 친구들이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학교에 다니고, 먹을 것도 공급되어 건강하고, 하루 빨리 자유롭게 하나님을 믿고 예배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목사인 아빠는 감옥에 갇히고 두 아이들은 중국에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금지를 당했어요. 이사를 해도 그곳에서 살지 못하게 방해를 해서 다시 이사한 게 몇 번인지 셀 수 없어요.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한 아빠와 엄마가 감옥에 갇혀서 만날 수 없는 친구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중국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아빠 엄마가 감옥에 갇혀 볼 수 없는 친구들을 위로해 주시고, 감옥에 갇힌 사역자들이 속히 석방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랍인들은 알라가 구원자라고 믿고 있어요. 그래서 예수님을 믿거나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죽이고 쫓아내요. 아랍의 모든 어린이와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예수님 믿는 성도들을 보호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랍의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알라를 자신의 신으로 믿는 아랍의 어린이들이 예수님이 진정한 구원자임을 알고 믿게 해주세요. 어려움 당하는 예수 믿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어요. 어린 친구들과 사람들이 매일 방공호에 대피하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어요.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오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스라엘의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하루 빨리 끝나게 도와주세요. 두려움과 상처로 얼룩진 사람들과 어린이들을 치유해 주시고, 예수님을 부인하는 이스라엘 사람 모두가 예수님이 구원자임을 믿게 해주세요.”
북한과 중국, 아랍과 이스라엘 그리고 세계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이 있어요. 복음을 듣는 사람들마다 예수님을 믿고, 선교사와 가족들이 거주할 수 있는 비자가 발급되고, 자녀들이 어린이 선교사로 자라도록 기도해주세요.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선교사들과 가족들이 복음을 전할 때 듣는 자들이 예수님을 믿게 해 주시고, 비자도 해결되어 오랫동안 선교지에 살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자녀들이 작은 예수로 살아가며 복음을 증거하고 주님을 기뻐하며 승리할 수 있게 힘을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린이도 선교할 수 있어요]
초등학교 6학년 박소율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신의 악단> 영화를 보고 북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사형을 당한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어요. 단지 성경책을 읽거나 예수님께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만으로도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어요. 그래서 소율이는 교회에서 받은 성경 통독 상금과 용돈을 모아서 모퉁이돌선교회에 보냈어요. 북한을 위해 직접 무언가를 할 수는 없어도 기도와 헌금으로 선교사님들을 도울 수 있다는 엄마의 말에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렸어요. 2천 년 전, 예수님께 드린 어떤 어린이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몇천 명의 사람이 먹고 남을 만한 음식이 되었던 것처럼 기도나 시간, 돈이나 재능 등 우리가 가진 작은 것들을 예수님께 내어드릴 때 하나님은 그것을 기뻐 받으시고 북한 선교를 위해 아름답게 사용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