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칼럼
어머님은 저에게 목사가 되면 가야 할 나라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몽골, 소련, 중공…” 그러고 눈물을 흘리시며 “북한에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북한에 갈 길이 없던 저에게 미국 시민권을 가지면 그런 나라들에 갈 수 있고 북한 선교도 할 수 있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1962년에 그 일이 있고 1967년 5월에 기적적인 방법으로 미국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북한에 갈 기회가 있으면 언제라도 떠나기 위해 주머니에 꼭 여권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불타는 마음을 심어 주셨습니다.
강 건너 북한을 바라보게 하셨고 중국에 머무는 북한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주로 한 권의 성경을 기다리는 주의 거룩함을 입은 성도들이었습니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이었습니다.
믿음을 지킨 신앙의 선배들이었습니다.
찬송 한 번 마음 놓고 불러보고 싶은 간절함이 그들에게는 있었습니다.
그들을 지금껏 지도하며 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선교하는 사람은 귀한 사람이다.
거룩하고 귀하게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너를 귀하게 만드신 하나님이 거룩하고 귀한 일을 맡기셨다면 거룩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
무익한 종 이삭
어린이 카타콤 특집
카타콤의 기도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가서 공부하지 못하는 형편이에요. 할 수 없이 학교 선생님들이 동네별로 아이들을 몇 명씩 모아 놓고 소조별로 돌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얼마 전 북한에서 온 아이들 소식입니다. 추위에 점점 더 어려워지는 북한 어린이들을 보호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북한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가지 못하고 추위에 힘들어 하는 북한 친구들을 보호해 주세요. 북한 어린이들에게 먹을 것이 보내지게 하시고, 무엇보다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은혜를 주세요.
“어제 친구 아버지가 인도하는 교회 예배 중에 경찰이 급습해서 목사님과 성도들을 잡아 갔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라는 급한 기도 제목이 왔답니다. 중국 정부의 교회 탄압이 날로 심해지고, 18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교회에 오지 못하게 법으로 금지하고 있어서 약 5억 명에 이르는 어린이들이 복음을 듣지 못하고 있어요. 중국 어린이들도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중국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목회자와 성도들을 감옥에 가두는 등 중국 정부가 행하는 교회 탄압이 중지되게 다스려 주세요. 그리고 중국 어린이들도 교회에 가서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18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법도 사라지게 해 주세요.
아랍어를 사용하고 이슬람을 국교로 하는 아랍연맹 국가가 22개나 된답니다. 민족이나 나라별로 분쟁이 있어 난민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 예수님을 믿으면 사회적으로 핍박을 받고 가족에게 버림받거나 심지어 죽이겠다는 위협도 받기 때문에 몰래 믿어야만 해요. 아랍의 어린이들과 성도들이 자유롭게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환경이 하루 빨리 마련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랍의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슬람을 국교로 정하고 알라를 신봉하는 아랍의 모든 나라들마다 하루 빨리 자유롭게 예수님을 믿고 전할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그곳에서 은밀하게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과 친구들을 지키고 보호해 주세요.
“제가 전도한 친구가 부모님의 강요로 예수님을 부인하는 학교에 다니면서 하루 3시간씩 유대교 교육을 받는데, 너무 싫대요. 그 친구가 일반 학교에서 자유로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이스라엘에 있는 어린이 선교사가 보내 온 소식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어린이들과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스라엘의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이스라엘의 종교와 교육 제도가 변하여 모든 사람들이 자유로이 예수님을 믿고 전하는 나라가 되게 해 주세요.
북한, 중국, 아랍, 이스라엘 그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이 있어요. 그 땅에 머물면서 복음을 전하려면 비자가 필요해요. 그런데 많은 선교사들이 비자 발급에 어려움이 있어요. 선교사들과 가족들에게 필요한 비자 문제가 해결되고, 성령이 충만하여 복음을 증거할 때 듣는 자들이 예수를 믿고 돌아오도록 기도해 주세요.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하나님이 보내신 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모든 선교사들과 가족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사역지에 머무는 데 필요한 비자 발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함께하여 주시며, 성령의 충만함으로 사역을 감당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