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칼럼] 그들이 가는 길에 복음을 실어 보냅니다! (2023. 7)

모퉁이돌선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달합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전하는 책임을 감당합니다.
상황과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합니다.
밖에서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찾아내어 의약품, 양식과 재정을 보냅니다.
방송을 지속해서 복음을 전합니다.
전염병으로 인해 제한적인 상황도 있었습니다만 그렇다고 중단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 법 위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에 따라 삶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계속되어야 함으로 알고 순종합니다.
만 38년 동안 할 수 있는 일들을 감당해 왔습니다.
힘들고 아프고 지치고 또 부족한 상황이 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는 고난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보내는 자를 기쁘게 하는 것이 좋은 군사의 목적입니다.
그러기에 말씀대로 훈련되어야 하고 보내야 하고 보내질 때 규정대로 따릅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20)”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의 길을 걸으려고 애써왔습니다.
그 길에서 지쳐버린 성도들의 울부짖음을 들었습니다.
그들을 먹이고 입히고 베풀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쌀을 직접 보낼 방법이 없어 제3국을 통해서 보냈습니다.
쌀 몇 알씩 넣은 봉투를 성도들에게서 받았음을 들려준 어떤 성도를 만났습니다.
그는 이곳저곳에서 보내온 쌀 봉투를 받아서 죽을 끓여 먹어야 했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저는 1987년부터 8년 넘게 도왔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봉투에 쌀이 아닌 현금을 넣어 주었고, 쌀과 밀가루는 트럭에 실어
보내 주었습니다.
원망과 불평으로 하나님을 떠나 살던 그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북한으로 들어가는 발길에는 버려지지 않았다는 소망을 확인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전합니다.
그들이 전하는 말에는 소망 섞인 복음이 함께합니다.
길은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가는 길에 복음을 실어서 보내고는 합니다.
오늘도.
쌀 한 자루, 밀가루 한 포대가 채워지면 복음과 함께 배달됩니다.
주님의 나라가 전염병처럼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리 없이….
저는 주어진 생명 다 할 때까지, 순종하며 이 길을 가렵니다.
쌀 한 자루씩 보내는 분들이 있어 북한 성도들이 입에 풀칠하며 살아갑니다.
쌀 알 몇 개씩 보내실래요?

무익한 종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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