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칼럼]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탄의 세력과 우리는 전쟁 중입니다. 주님이 오실 때까지 그 전쟁이 계속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병사 혹은 군인이라는 말 자체가 전투가 벌어지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평양은 함락되었지만 국지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랑과 용서를 선포하며 여러분과 저는 이 구석 저 구석에서 영적인 싸움을 치루고 있습니다. 당신이 어떤 부대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싸울 능력이 없다고요? 그리스도의 병사로서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요? 여러분은 특공대원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부름 받은 자리는 전쟁터로 보냄 받는 자리입니다. 영적 싸움이지요. 이미 이겨 놓은 싸움이라구요? 예. 그렇습니다. 하지만 사탄이 싸움에 졌다고 가만히 있나요? 결코 포기하지 않고 집적거립니다. 패잔병인 사탄이 계속 괴롭힙니다,

우리 안의 영적 싸움은 계속됩니다. 마귀와, 죄악과의 싸움입니다. 욕심을 부리도록 이끌어 냅니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증오하도록 유도하는 싸움에서 이기고 계십니까? 평양에 들어가지 않았을 뿐 평양과의 영적 싸움이 있습니다. 여기 오늘 서울의 악한 세력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계십니까? 가족 사이에서 일어나는 영적 싸움이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이웃과 학교와 친구 사이에서, 나라의 정치와 경제와 사회의 모든 소용돌이 속에서 일어나는 영적 싸움은 없나요?

전쟁은 더 치열해지고 악랄해졌으며 끈질기게 유혹하고 시험합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이 일을 위해 불리움 받은 특공대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런 싸움에서 하루 하루를 이기도록 배치받았습니다. 물리적인 싸움은 아닌 듯하지만 그보다는 더 어려운 싸움입니다. 그러기에 최첨단의 영적 수준을 유지해야 합니다.

매일 매 순간이 전염병과 싸우는 듯한 영적 갈등이요 싸움입니다. 포기한다고 해서 끝날 일도 아니고 후회한다고 해서 벗어날 일도 아닙니다. 용서와 사랑, 은혜와 믿음의 자리를 지키며 싸웠던 이가 있습니다. 그 사도 바울의 발걸음과 다를 바 없는 우리여야 합니다.

저는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를 제게 보낸 편지로 읽고는 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내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장 7-8절)”

제가 만났던 왕명도 목사나 원상심 목사나 모쉐 목사나 진매벡 할머니도 모두 중국 공산주의와 문화혁명의 시기를 지나며 끌려가 고문을 당하고 감옥에 갇혀 몇십 년씩 고통을 당해야만 하는 그 싸움에서 승리한 분들입니다. 조선족 가운데에서도 훌륭한 싸움을 싸운 분들이 있었습니다. 저들은 전쟁 중에 승전가를 부르지 못하고 주님 품에 안겼습니다. 매일 매일을 싸울 뿐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믿음을 지켜서 전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는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앉아 있어도 서 있어도 코로나로 인해 예배당에 가지 않아도 여러분은 전쟁터에 있습니다. 싸움에 지고 계시지는 않으시지요? 힘드세요? 올바른 싸움을 싸우고 계신가요? 이미 포기하고 주저 앉은 건 아니시지요?

전쟁은 내가 아닌 내 안의 예수 그리스도가 싸워 주셔야 이길 수 있습니다. 평양에 갇힌 전쟁포로를 구할 책임을 다 하셨습니까? 특공대를 보낼 책임은 다하고 계십니까? 특공대로 보냄 받은 책임은 다 하고 계십니까? 특공대원은 최첨단의 훈련과 준비와 장비를 필요로 합니다. 강화도 훈련원은 특공대원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예! 하나님!” 하고 복종할 주의 종들을 찾으십니다. “예! 하나님!”이라고 선포하며 내 안의 예수님이 싸우시도록 맡길 일꾼을 찾습니다.

무익한 종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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