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카이로스 기도회

오늘 카이로스기도회는 우리가 방금 보았던 영상에서 믿는 자들을 감시하다가 자신이 감시하던 성도로부터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었던 복음문화교회를 담임하고 계신 김광석목사님이 나눠주신 영상의 내용으로 기도하려고 합니다. 에베소서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찬양하고, 그 다음 우리의 죄를 돌아보며 회개하고, 부르짖어 간구하고 또 하나님의 권세로 선포하는 순서를 따라 기도할 것입니다.

1. 북한 교회가 박해가운데서도 부활의 생명으로 믿음을 지키며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높이어 찬양합니다.

1) 카이로스기도회로 모이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 박해 가운데서도 부활의 생명으로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북한에서 박해받는다고 불평 불만하는 말이나 기도를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도리어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3) 북한 땅에 끝까지 남아서 믿음을 지키는 그루터기 성도들을 남겨 놓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제게 복음을 전해준 분은 신의주 제6교회 목회자였습니다. 그 분의 아버지는 신의주에서 신.구약을 가르치는 교수이셨고 평양에서도 가르쳤습니다. 그 분의 어머니가 최초로 신의주 제1교회에서 피아노를 친 분입니다. 북한은 지방교회를 먼저 박해했습니다. 그러자 신의주교회 문을 닫고 평양으로 가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 분의 아버지가 평양의 큰교회 돌면서 부흥회를 했습니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주일에 계속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평양까지도 박해하니 신의주로 와서 가정교회를 시작했습니다. 조그련 가입하는 것을 거부했으며, 남한에 가지 말고 이 땅에서 교회를 지키자고 하셨습니다.

이 시대뿐 아니라 장차 올 시대에서도 그를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모든 이름 우에 뛰여나게 하시고 만유를 그의 발아애 두시며 교회를 위하여 그를 만유의 머리로 삼으셨으니 교회는 그의 몸이요 모든 것을 모든 것으로 채우사는 그의 충만함이다(엡1:21-23)

2. 회개 기도

1)북한의 믿는 자들과 교회가 없다고 부정했던 우리의 죄악을 회개

북한에 교회가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목회자, 신학교 교수, 장로도 있습니다.
북한의 교회는 박해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김일성을 하나님 아버지로 믿는 북한의 죄악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신하여 회개

북한에 두 가지 형태로 교회가 존재합니다. 눈에 보이는 봉수교회, 칠골교회가 있습니다. 이들이 하나님을 김일성으로 믿는다고 입으로 시인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면 거부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성전이 되어 하나님의 가족으로 지어져 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박해를 받는 북한의 지하교회입니다.

3)예수 믿는 자들을 종교인으로 분리해 감시하고 관리해 온 북한의 죄악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신하여 회개

북한은 해방전부터 믿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해방 전 예수 믿는 사람들을 종교인으로 분리해 감시하는 대상으로 관리하고 탄광이나 산간오지로 추방했습니다. 북한에서 최하위층에 해당하는 이들은 본인뿐 아니라 그 가족들과 자녀들에 이르기까지 북한 사회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법으로 제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계속하여 신앙을 저버리지 않고 믿음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너희는 옛 생활방식과 관련하여 가르침을 받은 대로 거짓된 욕심을 따라 부패해가는 너희 예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너희 심령이 새롭게 되여 진리와 의와 거룩함 가운데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새 사람을 입으라 그리하여 너희는 거짓을 버리고 사람마다 자기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이기 때문이다(엡4:22-25)

3. 간구 기도

1) 목숨을 걸고 복음 전하는 성도들을 통해 북한에 하나님의 나라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저는 1990년 북한에서 처음 복음을 들었습니다. 북한에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는 것과 같습니다. 북한에서의 전도용품은 오직 자기 목숨 하나뿐입니다. 오직 내 생명 그대로 전달하는 행위가 전도하는 것입니다. 저도 그런 사람을 북한에서 만나 복음을 들었습니다.

2) 북한지하교회를 지키시고 부흥케 하옵소서!

2006년 예수 믿는 사람들을 관리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맡아 현장을 잡으려고 그 사람 집을 방문했습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7~8명이 가득 모여 있는데 머리가 하얗고, 키가 작은 분들이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꿇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책 한 권이 있었습니다. 잠시 머뭇거리다 못본척 하고 나오려는데 그 사람이 제 다리를 잡더니 앉게 했고, 그 때부터 성경말씀을 듣고 3개월 동안 논쟁을 했습니다. 그 사람을 개조시킬 수 있다 생각했는데 3개월이 지나니 제가 아멘 하고 있더라구요.

3) 믿음 때문에 핍박당하는 북한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그 사람을 따라 복음 전하는 곳에 다녔습니다. 이 일로 신고가 제기되어 보위부에 연행되어 3개월 조사받았습니다. 제 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었다는 말을 듣기 위해 매일 당하는 고문은 이루말 할 수 없이 가혹헸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가정만도 47가정이었습니다. 심문할 때 침묵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먹지 못하고 심한 고문에 영양실조로 항문이 열리고 닷새를 못산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저를 풀어주었습니다. 죽지 아니하고 그 고난을 생각하며 예수 그리스를 믿는 고난이 어떠할 지 증언하라 보내셨다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너희로 그 악한 날에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마친 후에 설 수 있게 하려 함이다 그런즉 너희는 견고히 서서 진리의 띠로 허리를 묶고 의의 가슴받이를 붙이고 너희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선포하도록 잘 준비된 신발을 신고 이 모든 것과 함께 믿음의 방패를 들고서 저 악한 자의 불화살을 다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너희는 기도와 간구를 올릴 때마다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있으면서 모든 성도를 위하여 인내를 가지고 늘 간구하라(엡6:13-18)

4. 선 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1. 1) 2천3백만 영혼들에게 복음이 전해져 하나님의 나라가 충만할지어다!

“아버지가 살아났다는 소식 듣고 아내와 자식들이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건강이 회복된 비서가 너희들 이제 나를 아버지라 부르지 말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라고 했습니다. 가족 전체를 앉혀 놓고 전도했습니다. 예수 생명의 놀라운 능력입니다”

2) 갈급한 성도들에게 필요한 성경을 보낼 문이 활짝 열릴지어다.

“가택수색을 당하고 모든 성경과 신앙 도서를 가져다 불태웠습니다. 책을 가져오다 한 권이 떨어져 발로 널마루 틈새로 재빨리 밀어넣었는데 그것이 성경이었습니다. 겉표지를 떼어내고 한자가 대부이고 그 성경을 저에게 읽어줬습니다”

3) 한국교회 가운데 예수 부활의 생명으로 충만한 성도들로 충만할지어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평화의 믿음과 사랑이 형제들에게 림하기를 원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끊임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으리라 (엡6:22-23)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