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카타콤 기도회

주일

북한 전역에서 증거되는 예수 그리스도

“정말로 예수님을 알고 난 후에 우리 마을 많은 분들이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고 성경을 보면서 모두 다 한탄한 것은 일찍이 예수님을 알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늦지는 않았어요. 북한 당국이 권세를 부려도 멀지 않아 새날이 다가오기를 기대합니다. <중략> 복음 통일을 위하여 우리도 많이 기도하고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고을에 예수님을 증거하고 지금은 방방곡곡에서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고 있어요.”
1950년대 순교한 한 목사의 후손을 ‘지도자’로 세워 평양과 평안남북도, 양강도, 황해북도 등지에서 흩어져서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북한 성도들 중 한 명이 2018년에 보낸 편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그는 편지에서 예수를 영접한 이들이 마을 사람들을 전도하고, 그들이 또 다른 마을로 건너가 예수를 증거한다는 놀라운 내용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방법으로 선교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던 북한 교회가 자생하여 성장할 뿐 아니라 역동적으로 선교하고 있음을 증언하고 계십니다.

히브리서 11장 33-38절에 “믿음으로 그들은 나라들을 정복하기도 하고 공의를 집행하기도 하였으며 약속들을 받기도 하고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였으며 이글거리는 불을 끄기도 하고 날카로운 칼날을 피하기도 하였으며 연약함 가운데 힘을 얻기도 하고 전투에서 막강해져 전군들을 도망치게도 하였다. 녀인들은 자기의 죽은 혈육을 부활로 돌려받기도 하였으나 어떤 사람들은 부활로 더 나은 생명을 얻고자 하여 풀려나기를 거절하고 모질게 고문을 당하였다… 이들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한 자로서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로 돌아다녔다” 기록된 말씀 그대로 오늘도 하나님의 복음 때문에 핍박받는 북한 지하교회가 순교를 지나 선교하는 교회로 복음의 역동성을 증명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북한 지하교회를 보존하여 주시고, 하늘의 능력으로 세상 권세를 이기는 신앙행전이 계속되어 북한 전역이 복음으로 뒤덮이게 하옵소서.

월요일 – 북한을 위하여

먹을 수 있는 건 닥치는 대로 모읍니다!

“사람들이 감자 껍질까지 먹겠다고 모으고 나선 것은 고난의 행군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지금 실정으로는 집 식구들을 당장 굶겨 죽일 것 같은데 겨울까지 닥쳤으니 매일 밤잠도 이루지 못한다. 어떤 것이든 배 안에 들어가면 최소 굶어 죽지는 않으니 감자 껍질, 무시래기 등 먹을 수 있는 건 닥치는 대로 모으고 있다.” 북한 주민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급기야는 최근 양강도에서 한 가족이 오랜 굶주림에 시달리다가 독약을 먹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입던 옷가지까지 모조리 팔아 연명했으나 더는 살 방도가 없어 목숨을 끊은 것입니다. 그러자 북한 안전부는 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인민반에 함구령을 내리고 경비와 순찰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북한 주민 대다수가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겨울 추위까지 닥쳐 그들을 위한 기도가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고린도후서 1장 8-10절에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겪은 시련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않으니 우리는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에 눌려 삶의 희망을 포기하기에 이르렀고 사실상 사망 선고가 우리에게 내려진 것처럼 느꼈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오직 죽은 사람들을 일으키시는 하나님만 신뢰하게 하심이었다 그토록 끔찍한 위험에서 우리를 건져내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우리를 건져 내시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다시금 우리를 건져 내시리라는 소망을 하나님께 둔다” 하신 말씀으로 환난당한 북한의 성도와 주민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생명의 주관자이신 여호와여, 굶주림에 시달려 온 북한 주민이 더 이상 살 수 없어 자살하는 지경에까지 이른 참담한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아뢰오니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민이 이렇게 신음하고 있음에도 북한 수뇌부와 추종자들은 독재체제 유지를 위하여 핵무력 증강에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이들의 악행과 도모가 더 이상 서지 못하게 주의 강한 손으로 파하여 주시고, 2023년 새해에는 참혹한 굶주림의 늪에서 헤어나고,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가 저들에게 들려 구원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복을 누리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화요일 – 중국을 위하여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위드 코로나로 각 지역의 이동이 자유로워졌으나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병원은 고사하고 약이 동나서 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 가족도 모두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가 이제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한국에서 준비해 간 약을 복용하였고, 이웃들과 약을 나누고 있습니다. 각종 사업이나 업무들이 거의 멈춘 상황이고 사람들도 집 밖으로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각 지역의 교회들도 대면 예배와 모임들을 준비했다가 대부분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바꾸었습니다. 중국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두려워하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현장 일꾼이 보내온 긴박한 기도 부탁입니다.

시편 62편 5-8절에 “나의 령혼이 침묵 가운데 하나님만 기다리니 나의 소망은 그에게서 나온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않으리라 나의 구원과 나의 영광이 하나님께 있으니 나의 힘과 나의 피난처는 하나님이시다 백성아 항상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의 앞에서 너의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하신 말씀으로 중국을 위해 간구합니다. 제로 코로나를 천명하고 전역을 통제하던 것을 풀자 다시 또 감염자가 급증해 혼란과 위기에 빠진 중국 백성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중국 지도부가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게 하시고, 하루 빨리 작금의 상황이 안정되어 모든 영역에서 일상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어려움 중에 믿음을 지키는 중국 교회와 성도들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며 믿음에 굳게 서게 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넉넉히 이기도록 힘과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무엇보다 선교사들이 중국에 거하며 선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수요일 – 중국 소수민족을 위하여

15명의 지도자들이 기도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계속 사역하는 B 지역은 15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2-3개월에 한 번씩 모여 3~4일간 성경을 공부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동원해서 하루 한 시간의 기도 운동을 시작했으며, 준비가 되는 대로 성도들을 대상으로 매주 하루 저녁을 정해 성경 공부를 하려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B 지역 소수민족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세계관을 버리고 오직 주의 복음으로 무장하여 변화되도록 여전히 기도가 필요합니다.” 소수민족 사역자가 보낸 기도 제목입니다.

로마서 12장 1-2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풍성한 긍휼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호소하노니 자신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것이 여러분의 바른 례배다 여러분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되여 무엇이 하나님이 뜻인지 곧 그의 선하고 기뻐하시고 완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 하신 말씀으로 중국 소수민족 교회와 지도자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여전한 감시와 통제가 있음에도 정기적으로 지도자들을 훈련하고 또 이들과 연합해 기도 운동을 시작하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주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자들마다 견고한 종교와 문화의 장벽을 거뜬히 뛰어 넘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소수민족 가운데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소수민족 성도들과 교회를 주의 날개 아래 보호하여 주옵소서.

목요일 – 아랍을 위하여

장기 거주 가능한 비자를 허락해 주옵소서!

“제가 머무는 곳에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이란 등 주변국에서 몰려온 400-500만 명으로 추정되는 난민이 있는데 이는 나라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선 것입니다. 그러자 최근 정부에서 급증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기준을 까다롭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선교사들의 사역에 직접적인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선교사들은 관광비자를 받아 장기 거주하며 사역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3개월짜리로 제한해 적용하고 있어 하루 속히 기존처럼 장기 거주가 가능하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현지 일꾼이 보내온 기도 제목입니다. 이외에도 아랍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의 개종자에 대한 위협 그리고 경제와 자녀교육에 대한 어려움으로 이주하고 있어 기도가 필요합니다.

에스더 9장 22-23절에 “그날들은 유대인들이 그들의 대적에게서 벗어나 쉬게 된 날이고 그달은 그들의 슬픔이 기쁨으로 애통의 날이 축제의 날로 바뀐 달이였으므로 그가 그들로 하여금 이 두 날을 잔치와 기쁨의 날로 지켜 이웃끼리 서로 선물을 주고받게 하고 가난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게 하니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이미 시작한 대로 그리고 모르드개가 써 보낸 대로 계속 행하였다” 하신 말씀처럼 고난의 날이 변하여 기쁨과 즐거움의 축제로 반전되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랍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과 믿는 성도들에게 충만하게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선교사들의 비자 문제가 속히 해결되어 거주로 인하여 사역이 중단되거나 어려움당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시고, 도리어 이러한 시기에 하나님의 선교가 더욱 불길처럼 타오르게 하여 주옵소서. 이슬람의 통치 아래 신앙을 지키는 아랍 성도들에게 부림의 은총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금요일 – 이스라엘을 위하여

유대인 성도들에게 문제될 수 있습니다!

“5차례 선거 만에 어렵게 구성된 네타냐후 정부가 초정통파와 초민족주의 연합 파트너로 인해 극단적인 극우 정책에 치우칠까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실화되면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 성도의 이스라엘 귀환도 어려워지고, 현지의 유대인 성도에게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랍인과의 갈등도 거세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다스려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현지에서 선교사가 보내온 소식입니다.

신명기 27장 9-10절에 “그다음에 모세와 레위인 제사장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잠잠하고 들으라 바로 오늘 네가 여호와 네 하나님의 백성이 되였으니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께 순종하여 내가 오늘 너에게 명령하는 그의 계명과 법규를 행하라 하였다” 말씀으로 이스라엘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거듭된 선거를 통해 어렵게 구성된 네타냐후 정부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긍휼에 입각한 정책으로 메시아닉 유대인과 아랍인을 보듬게 하시고, 예수님에 대해 가려진 눈이 열려 이 땅에서 진정한 평화를 이루어 가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모든 유대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시인하며 주께 돌아와 화평을 이루고, 이스라엘을 통해 아랍인과 아랍의 국가와 민족들과도 하나님 안에서 화평을 이루는 2023년이 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토요일

66회 선교 컨퍼런스가 개최됩니다!

“하나님, 우리를 이 고통에서 언제 회복하시렵니까?”라고 묻고 탄식하는 북한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동시에 우리에게는 굳게 닫힌 그러나 이제 곧 열릴 북한의 문과 가까이 오고 있는 천국을 맞을 준비가 필요합니다.

지쳐 있습니까?
66회 선교 컨퍼런스에서 주의 손을 잡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어두움에 눌려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천국이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는 모퉁이돌선교회 66회 선교 컨퍼런스는 2023년 1월 31일(화)부터 2월 3일(금)까지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위치한 소망수양관에서 숙박으로 진행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일어나는 탈북민의 간증과 선교 전략적인 측면에서 준비되는 복음통일의 사역과 전략을 제시하고, 북한 전문가의 강의와 말씀을 듣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으로 구성됩니다. 선교 특히 북한 선교에 관심있는 분들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동시에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어린이 캠프도 열립니다.

마태복음 5장 10절에 “복 받은 사람들은 의를 위하여 백해를 당하나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말씀하신 주님, 새해에도 66회 선교 컨퍼런스와 어린이 캠프가 진행되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에 목마른 백성이 말씀을 듣고 기도할 때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치고, 특별히 강의를 듣고 선교 현장을 실제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 선교를 이루어가는 역사가 불길처럼 타오르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손으로 덮으사 오직 하나님만 영광 받으시는 선교 컨퍼런스와 어린이 캠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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