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고맙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주님의 사랑을 보내 주셔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돈을 형제들과 이웃들과 함께 눈물 흘리면서 나누어 어려울 때에 잘 썼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만날 때까지 기도를 많이 하겠습니다.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 최근 북한 성도가 보내온 소식입니다. 이제 더는 어떻게 해 볼 길이 없는 궁핍한 지경으로 내몰린 북한 성도에게서 지난 겨울, 도움 요청이 왔습니다. 다행히 보낼 길이 열려서 식량 등을 급하게 지원했는데, 그 덕분에 고비를 넘긴 북한 성도가 감사한 마음을 편지로 담아 전해왔습니다. 고난의 행군 시기보다 더 살기 어려운 형편에 처한 북한 성도에게 더 많은 식량과 물자가 보내지고, 이를 통해 피폐한 북녘의 영혼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감으로 그 땅과 백성이 주께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시편 22편 24절과 26절에 “여호와는 학대받는 자의 고통을 무시하거나 혐오하지 않으시며 그에게 자신의 얼굴을 숨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가 호소할 때에 응답하신다… 온유한 자들은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들은 그를 찬송하리라 나는 너희 심령이 영원히 살기를 원한다” 하신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고난의 행군보다 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북한 성도와 주민에게 생명이요 부활이 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혀 주옵소서. 무엇보다 저들에게 썩지 않을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끝없이 먹여 주시고, 더하여 필요한 모든 것이 넉넉하게 공급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족함이 없는 영과 육의 양식을 채워 주옵소서.
월 – 북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가 부지기수입니다!
“야! 버티는 것이 대단합니다. 학교에서 가져오라는 것은 많은데 낼 수 없으니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대표적인 몇 가지만 보면 토끼 가죽, 구리, 동, 현금도 부담시키고 일할 때 쓰는 장갑, 고무신짝 바닥, 고철을 가져오라 하고, 못 가져오면 중학생들은 노동으로 때우고,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대신 노동을 한답니다. 학교에서 연구실을 꾸리거나 보수할 때도 마른 약초 5kg, 벽에 페인트 대신 칠하는 횟가루, 심지어 화물차를 빌려서 쓸 때 필요한 휘발유까지 가져오라 하고 못 가져오면 돈으로 환산해서 낸다고 합니다. 다 얘기하자면 하루 종일 해도 모자랍니다. 그러니 죽겠다고 하는 겁니다.” 탈북 성도는 이렇게 주민이 어려운데 버티는 것이 신기하고, 머잖아 큰 일이 날 것 같다며 탄식하였습니다.
출애굽기 3장 9~10절에 “보라 지금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나에게 이르렀고 나 또한 애굽 사람들이 그들을 무겁게 억압하는 것을 보았으니 이제 너는 가라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여 너로 하여금 나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게 하리라 하셨다” 하신 말씀으로 북한 당국이 요구하는 각종 부역에 눌려 아우성치는 북한 주민의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학교에서 가져오라는 것이 많아 학교에 갈 수 없는 북한의 어린이들과 각 기업 및 단체에 부과된 물품 마련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북한 당국이 핵과 미사일 등의 무력 증강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 부으면서도 신음하는 주민의 삶을 외면하고 그뿐 아니라 도리어 각종 사업에 필요한 경비까지 부담시키는 악행을 즉각적으로 중지시켜 주옵소서. 북한의 문이 활짝 열려 백성이 자유로이 오가며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은혜와 긍휼이 강같이 흘러 넘치게 하옵소서.
화 – 중국
도시를 봉쇄하여 꼼짝할 수 없습니다!
“하루에 두 번씩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예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단속하고 있어 갇혀 있으려니 아이들이 힘들어 합니다. 무엇보다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을 위해서는 지역 간 이동이 가능해야 하는데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00 지역의 사역자가 북한 성도의 간증문을 가져와야 하는 일도 몇 달간 움직이지 못한 탓에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에 나간 사람들의 경우에도 다시 중국으로 들어오는 것이 어려운 형편이라 선교사들이 현장에 들어가는 일정이 늦어지고 있어 기도가 필요합니다.” 현장 일꾼들이 보내온 소식들입니다.
시편 122편 6-7절에 “너는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이 번영하게 하시고 네 성벽 안에 평화가 있게 하시며 네 궁중 안에 안전함이 있게 하소서 하라” 강권하시는 말씀으로 중국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코로나 감염을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중국 정부가 지역과 지역, 도시와 도시를 봉쇄하고 통제하는 상황을 하나님의 손에 올려 드리니 주님의 강한 손과 펴신 팔로 다스려 주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치고 훈련하는 선교사들과 일꾼들의 발길이 묶이지 않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하루 속히 중국 안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국으로 오가는 길이 활짝 열려서 하나님의 사역이 매이지 않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수 – 중국소수민족
소수민족 사역자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소수민족 젊은 사역자들이 신학교훈련 하는 모습과 성경을 읽고, 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 또한 삼엄한 감시로 많은 제한이 따르지만 그럼에도 매달 이런 사역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역을 감당하는 일꾼들을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시편 5편 2-3절에 “나의 임금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당신께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아침에 당신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시니 아침에 내가 당신께 내 송사를 아뢰고 지켜봅니다” 말씀하신 것 같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려운 중에도 계속하여 복음이 증거되고, 듣는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시인하고 믿음으로 세례받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저들을 주님의 날개 아래 보호하여 주시고, 입술에 하나님의 권세를 더하사 복음을 듣는 자마다 주를 영접하는 역사를 크게 일으켜 주옵소서.
목 – 아랍
아랍 영혼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이슬람의 라마단이 4월 2일부터 시작되어 5월 2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전세계 모슬렘이 동시에 금식하며 신앙 생활에 중점을 두고 이슬람의 영으로 무장합니다. 그러하기에 이슬람의 견고한 진을 구축하고 핵을 이루는 아랍 지역과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모슬렘의 삶 가운데 나타나도록, 저들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이 보내져 읽는 자마다 주께로 돌아오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레위기 26장 44절에 “그러나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 대적들의 땅에 있을 때에 내가 그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며 그들을 싫어한 나머지 완전히 멸하거나 그들과 맺은 내 계약을 파기하지 않을 것이니 이는 내가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라마단 기간에 금식하며 이슬람의 영으로 무장하는 아랍의 영혼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거짓된 교리에 가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아랍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저들의 눈을 가린 이슬람의 교리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선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파하여지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이 저들의 하나님 되심을 증거하는 성경이 저들에게 보내져 수많은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금-이스라엘
메시아닉 교회가 담대히 복음을 선포케 하옵소서!
“이스라엘의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합니다. 이슬람과 유대교, 기독교의 종교적 믿음이 절정으로 치달아 역설적으로 하마스의 자기 파괴적 테러가 연달아 일어나고 수많은 사상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같은 기간에 분쟁이 발생한 만큼 이스라엘은 테러 등을 주시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땅을 안보하시고 메시아닉 교회와 아랍 교회, 열방의 교회가 예수님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계명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자신과 이웃을 섬기며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현지 일꾼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11절에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예수를 위하여 끊임없이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우리의 죽을 몸에서 나타나게 하려 함이다” 하신 말씀으로 이스라엘의 평안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에서 계속되는 분쟁과 테러로 인한 무고한 피 흘림이 그치게 하시고, 이스라엘의 메시아닉 교회가 제사장적 기도로 분쟁을 막아서서 기도하게 하시며, 담대히 복음을 선포케 하옵소서. 본회 예루살렘선교센터를 중심으로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유대인과 아랍인에게 필요한 성경과 전도지 등이 공급될 때, 현지 사역자들이 믿음에 굳게 서서 사역을 감당하고, 섬기고 지원하는 사역이 부족함 없이 진행되게 하옵소서.
토
5월 28일 기도용사 연합기도회에 함께 하옵소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는 주제로 기도용사 연합기도회를 갖습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코로나로 모일 수 없어 오랫동안 혼자 골방에 머물렀던 기도자들이 함께 모여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충만하여 권능을 받고 열매를 맺는 영적 부흥이 필요합니다. 전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도용사 연합기도회는 함께 모여서 뜨겁게 기도하고, 성령 안에서 회복되고, 성령의 능력을 받아 성령의 열매를 맺는 기도의 용사들로 세워지고, 북한에 있는 지하성도들을 생각하며 그들에게도 성령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300명이 모여 금식하며 기도할 때 성령의 부흥이 일어나는 기도용사 연합기도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유다서 1장 20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지극히 거룩한 믿음 우에 너희 자신을 세우고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하신 말씀으로 5월 28일에 함께 모여 금식하고 기도하며 예배하는 기도용사 연합기도회를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할 때 회복되어, 성령의 권능을 받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기도와 사명이 회복되게 하시고,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에서 성령의 권능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맺는 기도의 용사들로 세워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