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카타콤 기도회는 『카타콤 소식』의 특집 내용과 모퉁이돌선교회의 5개 사역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주일

북한 성도에게서 편지가 왔습니다!
북한 성도들에게 필요한 말씀과 일용한 양식이 부족함 없이 전해질 수 있도록 굳게 닫힌 북한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로하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티끌에 불과한 나를 사랑으로 보살피고 계신다는 것이 확고한 믿음으로 안겨옵니다. 처음에는 믿고 따라야 한다고 하니까 머리로 지식적으로만 받아들이려 하였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독생자를 내놓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아버지께 순종하며 그 험난한 피의 가시밭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의 사랑에 목이 메여 나도 예수님을 믿고 따르며 사랑하리라 마음 다졌습니다. 그러나 이때는 하나님의 의가 아니라 철저히 나의 의를 따르는 믿음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점차적으로 저절로 믿어지는 믿음이 생겨 나를 돌아버리지 않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북한 성도가 보내온 장문의 간증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팬데믹으로 북한을 오가는 길이 막혀 왕래가 어렵지만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복음이 증거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북한 성도들이 장성한 믿음으로 자라가도록 역사하고 계십니다. 추위가 이미 시작된 11월에도 북한에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니 그런즉 이제 사는 것은 내가 아니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라” 하신 말씀으로 믿음을 고백하는 북한 성도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코로나로 굳게 닫힌 중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고 주의 말씀을 듣는 성도들의 믿음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북한 성도들에게 필요한 말씀과 일용한 양식이 부족함 없이 전해질 수 있도록 굳게 닫힌 북한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로하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월요일 - 성경배달을 위하여

탈북민에게 남북한 병행성경을 선물로 보냅니다!
남북한 병행성경을 성탄 선물로 받는 탈북민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고, 지치고 상한 자들이 말씀으로 치유받아 회복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민의 수는 약 3만5천 명에 이릅니다. 이들 중 대다수가 중국에서 선교사들과 현지 교회를 통해 복음을 듣고 도움을 받아 한국으로 왔습니다. 그러나 많은 탈북민들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신앙에서도 떠나고 있습니다. 이들을 올바로 세우는 첫 번째 조건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세우는 것입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북한어와 남한어를 한 페이지에 수록한 남북한 병행성경을 금년 성탄 선물로 보내는 ‘마중물 성경 보내기’를 계획하였습니다. 탈북민에게 성경이 보내져서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고, 준비된 이들을 통해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도 복음이 전해져서 복음통일의 문을 활짝 열어 가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히브리서 4장 12-13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역동하고 량날을 가진 어떤 검보다 더 예리하여 혼과 령과 관절과 골수를 뚫고 들어가 쪼개기까지 하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니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 앞에서 숨겨지지 못하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그분의 눈앞에 모든 것이 벌거벗은 채 드러난다” 기록된 말씀으로 탈북민에게 성경을 성탄 선물로 보내는 사역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한국에 와 있는 3만5천 명에 이르는 탈북민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에 굳게 서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를 위해 탈북민이 이해하기 쉬운 남북한 병행성경을 성탄 선물로 보낼 때 받는 자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고, 지치고 상한 자들이 말씀으로 치유받아 회복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탈북민이 복음통일의 마중물이 되어 지금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힘쓰게 하시고, 듣는 자마다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어, 이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실 복음통일의 문이 활짝 열려 북한의 모든 영혼이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화요일 - 신학교 배달을 위하여

신입생 모집을 마치고 가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핍박 중에도 부흥하는 중국 교회를 이끌어 갈 지도자들이 세워지고 저들을 통하여 세상이 감당치 못한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힘입은 바울과 같은 복음 사역자들이 양성되게 하옵소서.

“이번에 신입생으로 지원한 학생들의 분포도를 살펴 보니 전국적으로 모집되었고, 1990년 이후에 출생한 학사 학력 이상의 학생들이 많습니다. 지금 가을 학기 수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학교 사역을 통해 중국 각 성에 위치한 10개 대도시에 목회자를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그 목표에 합당한 신학생 양성이 이뤄지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현지 일꾼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부흥하는 중국 교회를 이끌어갈 지도자들이 세워지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히 서도록 특별히 안전을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시편 92편 12-15절에 “의인들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고 레바논의 곱향나무 같이 자라며 여호와의 집에 심어지고 우리 하나님의 뜰에서 번성하며 늙어서도 여전히 열매를 맺고 진액이 풍성하며 무르니 이로써 그들은 여호와께서 의로우심을 선포하도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라” 말씀하신 것 같이 중국에서 신학교 신입생 모집을 마치고 학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은혜를 배푸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핍박 중에도 부흥하는 중국 교회를 이끌어갈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시고 저들을 통하여 세상이 감당치 못한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힘입은 바울과 같은 복음 사역자들이 양성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신학교가 진행되는 장소와 교수 그리고 학생들을 주의 은밀한 날개 아래 보호하여 주옵소서.

수요일 - 선교사 배달을 위하여

문제가 잘 해결되었습니다!
감시와 통제 가운데 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뢰하며 부르신 사명을 중단 없이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잘 감당케 하옵소서.

“그분의 도우심으로 일은 잘 넘어갔습니다.” 현지 일꾼이 보낸 짧은 소식입니다. 얼마 전 현지 일꾼들이 조사를 받는 긴박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다급했지만 보완을 위해 공개할 수가 없어서 하나님께만 아뢰며 기도해 왔는데 그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갈수록 감시와 통제가 강화되고 있어서 선교사들과 사역의 안전을 위한 특별한 기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편 30편 11-12절에 “이에 당신께서 나의 애곡을 춤으로 바꾸셨고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옷 입히셨으니 이는 내 령혼이 잠잠하지 않고 당신을 찬양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가 당신께 영원토록 찬송하겠습니다” 하신 말씀으로 어려움에 처한 현지 일꾼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감시와 통제 가운데에 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들을 주의 크신 팔로 안으시고 품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뢰하며 부르신 사명을 중단 없이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잘 감당케 하옵소서.

목요일 - 교회배달을 위하여

지하교회 지도자와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북한 여러 지역에서 믿음을 지키는 지하교회와 성도들을 주의 손으로 덮어 주시고, 저들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공부 자료들이 보내져 영적 목마름이 해갈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랫동안 북한 내에서 사역을 활발하게 감당해 온 지하교회 지도자가 있습니다. 북한 여러 도시의 지하 성도들과 네트워크가 되어 있어서 그동안 이 사역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 필요한 자료가 보내지고 구제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소식이 끊어졌습니다. 또 다른 사역자의 연락망을 통해 소식이 없는 그 지하교회 지도자의 상황을 알아보라고 부탁했습니다. 지하교회 지도자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현장 일꾼의 기도 부탁입니다.

이사야 49장 8-9절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은혜의 때에 내가 너에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다 내가 너를 지키고 백성을 위하여 너를 그 계략의 중재자로 삼았으니 이는 그 땅을 회복시키고 그 황폐한 물림가산을 분배하며 갇힌 자들에게 말하기를 나오라 하고 어둠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말하기를 너희 모습을 드러내라 하려 함이다”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고난 중에도 복음이 전해져 북한에 지하교회가 세워지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기도하기는 얼마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 지하교회 지도자의 상황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으로 저를 붙드시고 지키시며 보호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저를 통해 북한 여러 지역에 세워진 지하교회와 성도들이 모두 안전하도록 은총을 더하시고, 북한에서 믿음을 지키는 모든 지하교회와 성도들을 주의 손으로 덮어 주시며, 저들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 공부 자료들이 보내져 영적 목마름이 해갈되게 하여 주옵소서.

금요일 - 구제배달을 위하여

1달 월급이 4천 원인데 식용유 1kg이 4만6천 원입니다!
1년 월급을 고스란히 모아야 식용유 1킬로를 살 수 있는 북한 주민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의식주 해결에 필요한 최소한의 생필품을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게 하여 주옵소서.

“엊그제 북한에 있는 가족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한 달 전쯤 인민반 회의에서 인민반장이 국가의 포치(지시)라고 하면서 이제는 식량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독려하며, 뙈기밭을 이용하고, 아껴 먹고, 산나물을 채취해서 살아가라고 했답니다. 무엇보다 쌀 가격이 계속 폭등해서 국가가 1kg에 4천 원 이상 올리지 못하게 규제하고 있답니다. 북한 근로자 1달 월급이 4천 원인데, 설탕과 고춧가루가 1kg에 4만 원, 콩기름이 4만6천 원, 쌀이 4천 원, 옥수수가 2천 원, 두부콩이 5천 원 등이라고 합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민심은 아우성이고 주민들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력투구하는 안타까운 형편입니다.” 탈북 성도가 전해 준 소식입니다. 이미 추위가 시작되어 난방 준비까지 해야 하는 북한 성도들의 필요가 채워지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신명기 15장 11절에 “땅에는 가난한 자가 항상 있을 것이므로 내가 너에게 명령하니 너는 반드시 네 땅에 있는 너의 형제들 곧 불쌍한 자와 가난한 자에게 너의 손을 펴라” 권고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물자가 없어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때문에 어려움에 직면한 북한 주민들과 성도들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1년 월급을 고스란히 모아야 식용유 1킬로를 살 수 있는 부족한 곳에서 살아가는 북한 주민들을 불쌍히 여겨 주사, 의식주 해결에 필요한 최소한의 생필품이 시장에 구비되어 언제든지 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폐쇄된 국경이 열려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부족함 없이 공급되게 하시고, 이 과정에서 북한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이 마련되게 하옵소서. 주 안에서 믿음의 성도들을 더욱 돌아보라고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로 북한 성도들을 향한 사랑의 손길을 펴서 힘써 도울 수 있도록 방법과 길을 활짝 열어 주옵소서.

토요일

강화훈련원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훈련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화훈련원이 기도의 용광로가 되어 기도하는 자들마다 상한 심령이 치유되며, 눌린 자들이 자유케 되는 은혜를 누리고, 선교훈련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실 복음통일의 일꾼들이 세워지고.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복음 전할 용사들이 준비되게 하옵소서.

전회원기도회가 10월 30일 토요일, 북한이 바라보이는 강화훈련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금식하며 강 건너 보이는 북한을 향해 두 손을 들고 ‘북한에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있을지어다!’ 선포한 기도에 하나님께서 성령의 임재와 은혜를 충만하게 부어 주셨습니다. 전회원기도회에 앞서 진행된 기도 훈련을 통해 상한 영혼들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며 기도의 용사로 헌신하게 하셨고, 재난구조훈련을 통해서도 복음통일을 준비하는 사역자들로 세워지게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강화훈련원에서 기도할 때마다 성령의 충만한 임재와 은혜가 가득하고, 진행되는 선교훈련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실 복음 통일의 일꾼들이 세워져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창세기 28장 15절에 “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주고 마침내 너를이 땅으로 다시 데려올 것이며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룰 때까지 결코 너를 떠나지 않으리라 하셨다” 하신 말씀으로 간구합니다. 북한이 바라보이는 강화훈련원에서 하는 모든 기도에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부으사 그 기도가 곧 하나님의 뜻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기도하는 자들마다 죽은 영이 살아나고, 상한 심령이 치유되며, 눌린 자들이 자유케 되는 은혜를 누리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나아가 선교훈련이 진행될 때 하나님의 뜻과 행사를 알게 하시고, 그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실 복음통일의 일꾼들이 세워지고.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복음 들고 나아갈 복음의 용사들이 준비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