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가타콤 기도회

5월 카타콤기도회는『카타콤 소식』의 특집에 게재된 내용과 성경・신학교・선교사・교회・구제 배달 등 5개 사역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주일

선교 현장에서 한 치의 오차 없이 일하시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선교사들이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와 말씀에 집중할 때, 그 기도에 응답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태어나서 기도를 그렇게 많이 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작년 2월 발발한 코로나 사태로 국경이 갑자기 봉쇄되면서 선교지에 발이 묶인 한 선교사의 고백입니다. 그는 아침을 금식하며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와 말씀에만 전념하였고, 그렇게 하루에 몇 시간씩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사역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열정 넘치는 현지 지도자들을 통해 교회를 개척하게 하셔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어려운 시기에 4개 교회가 세워지도록 강권적으로 이끄셨습니다. 도리어 팬데믹 상황에서 하나님께 집중할 때 더욱 선명하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맛보아 알게 하시는 ‘하나님의 선교’가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복음이 제한된 전 지역에서 활화산처럼 일어날 것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시편 5편 3절에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는 중에도 선교사들이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막힘 담을 허시고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세우는 새로운 역사를 행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높이 찬양합니다. 5월 『카타콤 소식』을 읽는 자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말씀하신 그 은혜와 능력을 경험케 하시고, 그들이 선 곳이 곧 하나님의 역사가 되게 하실 것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월요일성경배달을 위하여

보내진 성경 1만여 권이 안전하게 보급되게 하옵소서!

코로나와 시위로 혼란한 시기에 미얀마에 보내진 1만여 권의 성경이 꼭 필요한 백성에게 보급되고 이를 통해 수많은 영혼이 주께로 돌아와 미얀마의 영적 기류가 하나님께로 완전히 돌아서게 하옵소서.

미얀마 현지 일꾼의 간절한 요청을 따라 만화 성경 『메시야』를 미얀마어로 번역하고 인쇄하여 6개월 전에 현지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미얀마와 인접한 지점에서 차일피일 배달되기를 기다린 것이 6개월을 훌쩍 넘겨 애태우며 기도해 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지난 3월 31일 만화 성경 『메시야』 9,600권이 통관을 마치고 현지 일꾼이 받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코로나와 미얀마 시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기적을 행하신 것입니다. 보내진 성경이 다시 4~5 지역에서 사역하는 현지 일꾼들의 손에 안전하게 도착되어 사용되도록 계속적인 기도가 필요합니다.

신명기 4장 32절에 “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하신 말씀과 같이 오늘도 그럴 수 없는 중에 주의 큰 능력으로 번역하고 인쇄한 미얀마 만화 성경 1만여 권이 배달되는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로 길이 막히고 시위로 인해 혼란한 상황에서 길을 만드셔서 소망 없이 죽어가는 백성에게 생명의 말씀을 친히 보내신 하나님, 이제 주의 말씀이 우상숭배로 얼룩진 미얀마 영혼들의 손에 들릴 때마다 구원의 큰 복을 누리는 영혼들로 충만케 되고, 그로 인해 그 땅이 회복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성경을 보관하고 배달하는 일꾼들 또한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화요일신학교 배달을 위하여

훈련받는 477명의 신학생을 지켜 주옵소서!

악한 세력들의 방해에도 흔들림 없이, 흩어져서 진행되는 신학교 사역의 장소와 학생, 교수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선포할 지도자들이 세워져 팬데믹 이후 시대가 준비되게 하옵소서.

“현재 477명이 8개 지역에 흩어져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농촌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강의도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 약 3개월간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고, 오히려 2개 지역이 더 확장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학교 사역은 악한 세력들의 항시적인 감시와 핍박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보호를 위한 특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일꾼이 보낸 소식입니다.

이사야 35장 2절에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하신 말씀과 같이 날로 더해가는 핍박 중에도 신학교 사역이 확장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악한 세력들의 방해에도 흔들림 없이, 흩어져서 진행되는 신학교 사역의 장소와 학생, 교수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선포할 지도자들이 세워져 팬데믹 이후 다가올 변화의 시대를 잘 준비하도록 도우시고 역사하여 주옵소서. 사역에 필요한 강의 녹음과 교재 개발 그리고 영상 녹음 등이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담당 일꾼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수요일선교사 배달을 위하여

선교사들이 현장으로 돌아가 중단없이 사역을 감당케 하옵소서!

광야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께서 코로나로 인해 돌아가지 못하는 선교사들이 하루 속히 현장으로 복귀해 사역하도록 길을 열어 주시고, 또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복음 전하는 선교사들에게 주의 권세와 능력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한국에 나간 선교사들이 1년씩 들어오지 못하고 있어 할 수 없이 이곳에 남은 저희에게 종종 이사를 부탁해 옵니다. 거절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오늘 한 집의 이사짐을 나르고 센터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좀전에는 인도 친구 부부가 센터를 찾아와서 우리가 만든 전도 카드 2천5백 장을 가져갔습니다. 브엘세바 바이블 하우스에 우리 책자들과 전도카드를 전시해 놓고 열정적으로 전도하는데 물량이 부족해서 더 받으러 온 것입니다. 2만 개를 인쇄하였는데 거의 다 사용해서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의 일꾼이 보내 온 소식입니다.

이사야 45장 2~3절에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코로나로 어려운 중에도 선교사들을 부르시고 보내신 곳에서 복음이 증거되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광야에 길을 내시는 주께서 코로나로 발이 묶여 돌아가지 못하는 선교사들이 하루 속히 현장으로 복귀하여 사역할 수 있도록 도우시고 길을 열어 주옵소서. 또한 현장에 남아 고군분투하며 복음 전하는 선교사들에게 주의 권세와 능력을 더하사 듣는 자마다 주께로 돌아오는 은혜로 충만케 하옵소서.

목요일지하교회 배달을 위하여

소식이 끊긴 사역자들을 찾아 회복케 하옵소서!

복음을 듣고 북한에 돌아간 이후로 소식이 끊기거나 감옥에 갇혀 어려움당하는 성도들의 생명을 보존하여 주시고, 저들을 찾아 위로하고 다시 지하교회 일꾼들로 세워가도록 은혜를 베푸시고 지켜 주옵소서.

“사방 팔방이 막힌 것 같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지만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마19:26)’는 성경 말씀이 제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막막해 보이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 일하십니다. 그리고 진행되는 중요한 사역 중 하나가 오래 전에 훈련받고 들어가서 소식이 끊긴 사역자들을 찾아내서, 그들을 회복시켜 다시 교회의 지도자로 세워 나가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현지 일꾼이 보낸 소식입니다.

히브리서 2장 11~12절에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신 말씀을 하나님을 철저하게 대적하는 북한 정권하에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복음을 듣고 돌아간 이후로 소식이 끊기거나 감옥에 갇혀서 어려움을 당하는 성도들의 생명을 보존하여 주시고, 저들을 찾아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다시 그들을 지하교회 일꾼들로 세워가게 하시고, 이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계속되어 북한 땅이 하나님의 교회로 충만케 하옵소서.

금요일구제 배달을 위하여

보릿고개를 지나는 북한 성도들의 필요가 공급되게 하옵소서!

고난의 행군 시기보다 더 어려운 보릿고개를 지나는 북한의 백성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그들에게 필요한 양식과 생필품이 보내져 북한 땅에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지난 겨울, 어린아이 형제가 서로 부둥켜 안고 얼어 죽은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동안은 어린이 꽃제비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어른 꽃제비, 가족 꽃제비들이 늘고 있고, 일가족이 집에 불을 지르고 자살하는 일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시기에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중에 지하교회를 긴급히 돕는 사역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의 도움으로 몇몇 중요한 지하교회들이 동절기를 잘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북한 내부 사역자를 통해 들어온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8절에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하신 말씀과 같이 북한 전역이 사망의 그늘에 드리워진 상황에서도 믿음의 백성에게 필요한 것들이 보내져서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도록 위로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고난의 행군 시기보다 더 어려운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는 북한의 백성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우릴 통하여 저들에게 필요한 것이 준비되고 보내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영원한 생명이 되는 말씀이 보내지고, 더하여서 필요한 양식과 생필품이 보내짐으로 저들을 통하여 북한 땅에 하나님의 사랑을 흘러가게 하옵소서.

토요일

북한이 바라보이는 강화훈련원이 기도의 용광로가 되게 하옵소서!

오랫동안 기도하며 진행해 온 강화훈련원이 준비되었습니다. 어디서든 강 건너에 있는 북한을 보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북한의 회복을 꿈꾸며 기도하는 백성들이 찾아와서 기도하고,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자들이 기도할 때 성령의 충만한 임재 안에서 온전한 회복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제한된 상황이지만 악한 영들의 공격을 막아서서 기도할 때 하늘의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의 용광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시편 24편의 말씀으로 선포합니다.
강화훈련원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그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강화훈련원의 터를 세우시고 건설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강화훈련원의 주인이십니다.
북한에 뜻을 두고, 하나님을 갈망하여 이곳에서 기도하는 자마다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은총을 입게 하옵소서.
또한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며
여호와를 찾는 백성으로 항상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 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뇨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여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하나님이 강화훈련원의 영광이며 왕이십니다.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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