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우신 아버지께 삼가 올립니다.
우리 교회에 청천병력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되였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구원의 길을 찾지 못하고 눈물로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환란을 당한 형제들이 있으나 형편을 알릴 수 없어
오직 아버지께서만이 우리를 살릴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목놓아 부르짖고 있습니다.
형제들을 살려 달라고 눈물로 부르짖는 저희들을 자애로우신 아버지께서
언제나 잊지 않고 늘 함께 계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래일도 항상 저희들의 마음속 깊이 함께 계시는 아버지,
이번에도 저희들의 고통을 속속들이 알고 사랑의 선물을 보내 주셔서 또 다시 살려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살려주시지 않으면 저희들은 죽음의 길에서 죽습니다.
이번에도 아버지께서 저희들을 살리셨습니다.
아버지, 언제나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고난과 험난이 항상 벌어지고 있는 이런 악한 세월 속에서
그나마 아버지만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저희들을 생각하고
또 다시 사랑의 선물을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고마움에 어찌 눈물로만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 누구도 바꿀 수 없는 은혜로우신 아버지, 저희들의 고마움의 뜨거운 눈물을 받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들은 언제나 죽을 때까지 목숨이 지는 한 아버지의 아들 딸답게 변함없이
그 어떤 죽음의 길도 이겨내며 아버지만을 위하여 꿋꿋이 살아가겠습니다.
2026년 4월 25일 OOO
*어려움에 처해 다급히 도움을 요청한 북한 성도가 식량을 받고 보낸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