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콤 특집 1] 지금은 하나님께 납작 엎드릴 때입니다! (2025. 5)

“지금도 북한에 성경을 보낼 수 있나요?”
“어떻게 보내지고 있습니까?”
회원들로부터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다. 북한으로 성경을 보내는 일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어렵고 힘든 사역이기에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움 없이는 지속할 수 없는 사역이기도 하다.
코로나 시기에는 남북한의 언어를 한 장에서 비교하며 볼 수 있는 남북한병행 성경이 인쇄되어 3천 권 이상이 국내에 머무는 탈북민 교회와 성도들에게 배달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코로나 시기에 국내는 물론 해외 협력 선교단체들을 통해 다량의 북한어와 중국어 성경을 인쇄할 수 있도록 역사하셨다.
그리고 2023년 북한에서 북한인으로, 중국에서 중국인으로, 선교 전략의 변화를 가진 후 2024년에 기존의 성경배달에 더하여 새로운 지역과 방법을 통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양의 중국어 성경을 배달하도록 역사하셨다. 뿐만 아니라 북한어 꼬맹이 신약, 북한어 신구약합본, 남북한병행 성경을 세계 여러 나라 사람을 동원해서, 북한과 인접한 주변국을 통해서, 그리고 비공식적인 방법을 동원해 북한으로 배달되게 하셨다.

“지금이야말로 하나님께 납작 엎드려야 합니다!”
40주년을 맞는 금년 사역을 준비하기 위해 논의하는 시간에 책임을 맡은 본회 일꾼이 강조한 말이다.
우리가 지금도 성경이 북한과 중국에 배달되고 있다고, 지하교회가 여전히 북한에 개척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힘과 능력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능력의 하나님께 무익한 종으로 납작 엎드려 주님이 행하시도록 겸손히 기도하고, 맡겨주시는 일을 충성되게 감당하기를 간구한다.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