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북한 지하교회 순교사

순교의 역사를 통해 드러난 북한 지하교회의 실체

 

과연 북한에 교회가 존재할까? 그곳에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 남아 있을까? 이 물음에 저자는 자신 있게“ Yes”라고 대답한다. 30년간 북한선교에 몸담아온 저자는 1945년부터 2006년까지 처형되거나 투옥된 16,984명의 성도와 관련된 761건의 자료를 바탕으로 북한 지하교회의 존재를 입증한다. 이를 통해 북한의 교회들이 형식상으로는 파괴되고 붕괴되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지하에서 존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지키고 보호해 오신 모습을 볼 수 있다.

 

교회는 70년간의 핍박을 겪으면서도 여전히 건재하며, 북한 전역에 비공식적인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교단에 속한 교회는 생존하지 못했지만, 지체로서의 그리스도인의 참 존재는 북한에서 단 한 번도 사라진 적이 없었다. 공산당의 끊임없는 시도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참 교회를 무너뜨릴 수 없었던 것은 북한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죽음을 각오하고 하나님을 섬긴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의 이야기는 앞으로의 세계선교에 있어서 북한 교회의 역할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하나님의 목소리에 청종하기 위해 그 어떤 대가도 기꺼이 치르고자 하는 이들의 진실된 믿음은 전 세계의 잠들어 있는 교회들에 경종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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