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37편 23~33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길을 기뻐하시면 그 발걸음을 굳세게 하시니
24 그가 넘어질지라도 완전히 엎드러지지 않음은 여호와께서 손수 그를 붙드심이라
25 소년이던 내가 이제는 늙었으나 의인이 버림받거나 그의 후손이 빌어먹는 것을 본 적이 없다
26 그는 언제나 후하게 베풀고 꾸어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다
27 악에서 떠나고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영존할 것이니
28 여호와는 공평을 사랑하시며 자신의 성도들을 버리지 않으신다 의인은 영원히 보호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질 것이니
29 의인이 대를 이어 땅을 차지하고 거기서 길이 살 것이다
30 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고 그 혀는 정의를 말하며
31 그의 마음에 하나님의 법이 있으므로 그의 발걸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32 악인은 의인을 엿보며 살해할 기회를 노리나
33 여호와께서 의인을 악인의 세력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심판 때에도 그를 정죄하지 않으시리라

[오늘의 기도] 생활고에 허덕이는 북한 주민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영화 「상철 」의 한 장면

“지난해 근로자들의 기본 월급이 2천 원에서 3만 원으로 오른 후 장마당 물가가 적게는 2배, 많게는 5배 이상 올랐다. 이제는 ‘장을 보려면 돈 배낭을 메고 다녀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월급이 오르기 전에는 평양용성담배공장에서 생산한 담배가 한 곽에 7천5백 원이었는데 지금은 2만2천 원을 부른다. 신의주 신발공장에서 만든 운동화도 한 켤레에 19,800원이었는데 지금은 17만 원이다.” 북한의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다라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두움의 권세에서 건져내여 그가 사랑하시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함 곧 죄 사함을 얻는다” 골로새서 1장 13~1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연일 치솟는 물가로 고통당하는 북한 주민을 위해 기도합니다. 북한 정권의 실정으로 야기된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생활고와 굶주림에 허덕이는 북한 주민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현실은 비록 처참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지하 성도들을 사용하사, 흑암의 권세에서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진 복음이 두루 전해짐으로, 주의 구속의 은총이 북녘 땅 전역에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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