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보위성 각급 하위 보위 기관에 ‘혁명 군중 관리 원칙’이라는 새로운 이름의 반동분자 가족 관리 체계가 하달됐다고 데일리N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비법월경자, 월남도주자, 해외도주자, 행방불명자의 신원조회 갱신 기간이 기존 4년에서 2년으로 단축됐다. 또한 대상자의 직계가족 감시체계가 5중으로 확대되었다. 인민반과 직장, 조직에 심은 프락치를 통한 기존의 3중 감시망에 ‘통신 의무도청’과 ‘유동 시 보위부장 단계까지 보고해서 승인하는 특별 관리’ 이 2가지 방안이 추가되었다. 통제와 감시를 넘어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로 다스려지는 북한이 되기를 기도한다.
“어찌하여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꾸미는가… 그런즉 너희 임금들아, 지혜롭게 되여라 땅의 치리자들아, 너희는 배우라 두려움을 품고 여호와를 섬기되 떨며 기뻐하라”* 시편 2편 1절과 10~11절 말씀을 의지하여 탈북자와 북한에 남은 그들의 가족을 감시하고 추적하는 국가보위성 방침이 강화된 상황을 올려드립니다. 5중 감시망으로 옴짝달싹 못하게 얽어 매고, 억압과 통제의 칼날을 휘둘러서 체제를 유지하려는 북한 지도부의 악한 생각을 꺾어 주옵소서. 오직 공의와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앞에 나와 지혜를 얻고 주를 경외함으로 백성을 포용하고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