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중노동에 시달리는 교화소 수감자들

2020-12-10

사진: 영화 <크로싱>의 한 장면

함경도 지역 교화소 수감자들이 건설용 자갈 생산에 동원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코로나 사태로 중국에서 넘어오던 일감이 끊기자, 교화소 측은 큰 암석을 잘게 부수는 중노동에 수감자들을 동원해 혹사시키고 있다. 아울러 중국에서 일감을 있을 때보다 식사량을 대폭 줄여 수감자들은 삶은 통강냉이를 한 알씩 세어가며 먹는 형편이며,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인 사람은 작업하다 쓰러져서 그대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교화소에 갇힌 성도들이 고난 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도록 기도한다.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시편 146편 6~7절 말씀을 의지하여 이전보다 가중된 노동량과 줄어든 식사량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린 교화소 수감자들을 올려드립니다. 특별히 그곳에 갇힌 주의 백성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영하로 내려간 날씨 속에 살인적인 작업 환경을 견뎌야 하는 그들에게 버틸 힘을 허락하여 주시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굳건한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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