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예비 곡식이 전혀 없어 보릿고개가 힘겹습니다

2022-05-03

“지난가을 수확 때 농장에서 분배 받은 식량이 거의 다 떨어지고 현금도 없는 세대가 농촌에서 많아지고 있습니다. 보릿고개가 시작되면 협동농장 혹은 작업반 별로 가진 식량을 가을에 갚기로 약속하고 선불 식으로 빌리는 ‘예비곡’ 이라는 게 있는데 이게 금년에는 국가에서 예비 비축 자체를 허락하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지금 예비곡이 없어 많은 고생을 한다고 합니다.” 일본의 대북 매체 ‘아시아프레스’가 전하는 북한 내부 소식이다. 북녘 땅 굶주린 백성에게 영육의 양식이 풍족히 공급되기를 기도한다.

“너희가 풍족히 먹고 만족하여 너희를 기적으로 보살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라 나의 백성이 결코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으리라 그때에 너희는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있다는 것과 나 여호와가 너희의 하나님이며 다른 이가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니” 요엘 2장 26~27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춘궁기를 지나는 북한을 올려드립니다. 예년과 달리 협동농장 등에서 곡식을 빌릴 수도 없는 그들을 보살펴 주옵소서. 곤핍한 그들의 영육을 만족케 하는 양식과 생명의 떡을 풍족히 내려 주옵소서. 그리하여 먹을 것을 공급하시고 돌보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며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그들로 알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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