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쌀이 없어 값을 정할 수 없는 북한입니다!

2024-03-22

“양강도에 있는 북한의 가족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쌀이 귀해서 쌀값을 책정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왜 그러냐니까 쌀이 없어 시장에서 유통이 되지 않는다네요. 그 말을 듣고 너무 안타까워서 어떻게 사냐고 물으니 ‘말도 마세요’ 합니다. 얼마나 어려우면 봄에 파종할 종자까지 다 먹고 종자가 없어 손 내밀겠어요. 이제부터 보릿고개가 시작되는데 북한에 있는 사람들 어쩌면 좋아요.” 탈북 성도가 애타는 마음으로 전해준 북한 소식이다. 이제 더 혹독한 시절을 지내야 하는 북한 주민에게 최소한의 식량이 차려지고 그 과정에서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한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 하나님이여 당신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여호와 당신 자신을 위하여 황페해진 성소에 당신의 얼굴을 비추소서” 다니엘 9장 17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과 같이 쌀이 없어 값을 책정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북한의 형편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굶주리다 못해 종자까지 먹어버려 파종할 수도 없는 북한 주민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보릿고개가 시작되는 이 시기에 쌀을 비롯한 식량을 구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주께서 긍휼을 더하시고 이를 위하여 2중, 3중으로 국경을 둘러싼 높은 장벽들이 철거되게 하옵소서. 삼엄한 감시로 주민 정보를 차단하는 북한 당국의 악행이 중지되고, 하루 속히 북한의 닫힌 문이 활짝 열려 외부와의 자유로운 왕래가 이루어짐으로 많은 물건이 유입되며, 이 과정에서 주민에게 성경과 다양한 형태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마련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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