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북한 당국에 의한 무고한 피 흘림이 멈춰지게 하옵소서

2021-11-24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데이터베이스에는 1950년대부터 2021년 9월까지 북한에서 인권 침해의 결과로 발생한 사망 사건 8,245건이 등록돼 있다. 이 중 주민을 대규모로 동원해서 이뤄지는 공개처형은 4,174건, 도 보안국 지하처형장과 같은 시설에서 진행하는 비공개처형은 820건에 달한다. 구금시설 탈출 시도자나 국경 인근 비법월경자, 강제낙태로 태어난 신생아 등을 현장에서 즉시 살해한 사례는 219건이다. 고문이나 영양실조, 치료 미비 등으로 인한 사망 사례도 무려 2,318건에 이른다. 고통받는 북한 성도와 주민이 죽음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 믿음 위에 굳게 서도록 기도한다.

“내가 확신하노니 죽음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통치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그 밖에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결코 떼어놓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장 38~39절(남북한 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고난받는 북한 성도와 주민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을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죽이는 북한 지도층의 악랄함을 주님께 고발합니다. 특별히 기독교 신앙을 이유로 수감된 성도들을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세우사 죽음을 포함한 그 어떤 일도 그들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또한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지하교회 성도들을 특별히 보호하여 주사 모진 핍박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는 결코 무너지지 않음을 만민이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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