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 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119편 59~67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59 내가 나의 길을 살펴보고 당신의 증거들을 향하여 내 발길을 돌렸으며
60 내가 당신의 계명들 지키기를 신속히 하고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61 악인들의 줄이 나를 두를지라도 내가 당신의 률법을 잊지 않고
62 당신의 의로운 규례로 인하여 내가 밤중에 일어나 당신을 찬양하겠습니다
63 나는 당신을 경외하는 모든 자들과 당신의 규범을 지키는 자들의 친구입니다
64 여호와여, 당신의 인의가 땅에 충만하니 당신의 법규를 나에게 가르치소서
65 여호와여, 당신의 말씀대로 당신께서 나를 선대하셨습니다
66 내가 당신의 계명들을 믿으니 나에게 선한 판단과 지식을 가르치소서
67 내가 고난당하기 전에는 빗나갔으나 이제는 당신의 말씀을 지킵니다

[오늘의 기도]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받게 하소서

북한 당국은 '노동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는 명목으로 아이들을 각종 노동에 동원한다. 아시아프레스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 물통을 들고 산을 내려오는 소년들, 토끼 먹이용 풀을 자루에 담아 나르는 여중생들, 가축 사료나 난방용 연료로 쓰이는 옥수수 짚단을 운반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나온다. 이들은 '고압주의' 같은 경고판이 붙은 전기 철조망 가까이에서 일하는 와중에도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사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다” 요한복음 3장 16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에 말씀하신 주님, 체제 유지와 경제난 극복을 위해 학교에 다녀야 할 어린 학생들을 농촌 지원이나 건설 현장 같은 위험하고 고된 육체 노동에 동원하는 북한 당국의 악행을 고발하며 간구합니다. 북한의 어린이들이 사상교육이나 강제노동에서 벗어나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받는 제도적인 환경을 열어 주시고,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말씀을 깨달아 영생 얻는 복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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