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 목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20 내 령혼이 온종일 당신의 규례를 사모하느라 쇠하였습니다
21 당신은 당신의 계명을 떠난 무례하고도 저주받은 자들을 꾸짖으십니다
22 그러나 나는 당신의 증거들을 지켰으니 그들이 나를 비웃거나 멸시하지 못하게 하소서
23 고관들이 앉아서 나를 칠 계획을 꾸밀지라도 당신의 종은 당신의 법규를 읊조리겠습니다
24 당신의 증거들은 나의 즐거움이며 나의 조언자입니다
25 나의 령혼이 진토에 들러붙어 있으니 당신의 말씀대로 나를 소생시키소서
26 내가 나의 길을 아뢰자 당신께서 내게 응답하셨으니 당신의 법규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27 내가 당신의 규범의 길을 리해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당신의 놀라운 일들을 읊조리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믿음의 삶으로 하나님이 힘있게 증거되게 하소서
“1970년 2월, 13살 때 이유도 모른 채 관리소로 끌려갔습니다. 그곳 학교에서 아주 기초적인 공부만 배우고, 14년 동안 탄광일을 했습니다. 200g도 안 되는 쌀을 불려 온 가족이 끼니를 때우고, 산에서 얻은 나무껍질과 잎사귀에 쌀가루를 섞어 먹으며 연명하는 가운데 ‘내가 무슨 죄냐’라고 묻는 사람들을 비공개로 산에 데려가서 총으로 쏘고, 복종하지 않는 사람들도 이틀 건너 공개 처형을 해서…” 북창 제18호 관리소 구금 생존자 김혜숙 작가의 증언이다.
“너희가 온갖 박해와 고난을 겪으면서도 인내와 믿음을 보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너희를 자랑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의 증거로서 너희가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사람들로 여겨지게 하려 함이니 너희는 그 나라를 위하여 또한 고난을 받고 있다” 데살로니가후서 1장 4~5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 굶주림과 고문, 강제노동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을 올려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음과 소망이 그들 안에서 더욱 단단해지게 하시고, 삶이 복음의 씨앗이 되어 하나님이 힘 있게 증거될 뿐 아니라 생명과 구원의 열매를 풍성히 맺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