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에게 제가 처음으로 배운 말씀입니다. 선생님은 북한의 주체사상이 바로 이 말씀에서 훔쳐왔다고 하시면서 창세기 말씀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알게 하지 않았습니까?
이 말씀이 하나님의 진리임을 깨닫고 예수를 영접하고 북한에 돌아가서 먼저 아내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노동당원인 아내에게 배운 그대로 이 말씀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그분을 믿어야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놀랍게도 골수 노동당원인 아내가 하나님을 믿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 집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하면서 자식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커졌습니다. 기도하던 중에 하루는 딸과 사위를 앉혀 놓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주장하는 주체사상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아는가?” “수령님이 만드신 거 아닙니까?” 딸 내외는 새삼스럽게 그런 것을 왜 묻느냐는 듯이 대답했습니다.
“수령님이 만든 주체사상은 성경에서 가져온 것이다. 성경의 창세기에는 인간을 하나님이 창조하셨다고 말씀하신다. 그뿐 아니라 만물을 하나님이 창조하셨다.” 저는 요동하지 않고 꼿꼿이 진리를 말했습니다. “어머니 원숭이가 진화해서 인간이 되었잖습니까?” “그 원숭이는 누가 만들어겠나? 처음 만든 조물주가 있을 것 아니냐?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다.” 이렇게 딸과 사위를 앉혀 놓고 창세기 1장 26~28절 말씀으로 그들의 사상을 굴복시켰습니다. 지금은 딸과 사위 가정도 하나님을 잘 믿으며 예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북한에 또 하나의 지하교회가 개척되게 하심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