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자 편지] 끝나지 않은 사역

축산업을 하시던 장로님 한 분이 캄보디아를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축산업의 가능성을 보셨다고 합니다.
운동화를 제작하시던 어느 분은 남미를 방문했다가 거기서 운동화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기타를 만들던 한 한국인은 미국에 가서 최초로 기타를 수출했습니다.
또 다른 분은 눈썹과 가발을 한국에서 제작하여 미국에 있는 흑인들을 상대로 수출했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한인 목사님은 그곳에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저는 성경 배달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북한을 처음 갔을 때 공항을 살펴서 성경을 배달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강을 건너 북한을 드나드는 이들에게도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탈북민과 조선족을 위한 성경 학교를 세우기 위해 기독교 서적을 배달했습니다.
조선족에게 북한에 들어가 교회 개척을 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북한 성도들을 위한 구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치유 사역을 해야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당연히 선교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성경적 선교와 올바른 기도를 가르쳤습니다.
어린이 사역과 청소년 사역을 할 선생님을 훈련시켰습니다.
선교사로서의 훈련과 파송의 길을 찾았습니다.

태국에 가서는 호텔에 성경책이 없음을 알게 됐습니다.
이스라엘에 와 있던 중국인 노동자들에게 중국어 성경을 배달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을 위한 히브리어 신약 성경을 배달했습니다.

보는 눈이 달라서였을까요?
관심사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성경을 읽도록 가르쳐 준 어머님이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북한에 가기 위해서는 미국에 가야 한다고 하셨던 말씀이 이유가 되었을까요?

미국에 이민을 간 1967년 그때부터 저의 눈은 북한을 향했습니다.
미국 여권을 받아 든 저는 북한으로 갈 길을 찾아보았습니다.
1983년 중국에 갔을 때 저의 눈은 그 길을 보았습니다.
주님이 승천하실 때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본 그대로 오시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 이르신 말씀을 행하라 하심이 아니었을까요?

모퉁이돌선교회는 가야 했고 보았고 행해야 했습니다.
끝나지 않은 사역입니다.
주님 오시기까지 우리는 이 길을 가야 할 것입니다.
어떤 눈으로 북한을 바라보고 계십니까?
예배할 자리를 준비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하실 수 있으십니까?
그날에 우리는 전도용 트럭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훈련해야 합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7월 초, 선교 컨퍼런스에 이어 이달 말에도 북한 선교를 준비하는 재난구조 훈련과 창세기적 농법 훈련, 북한 어린이 사역자 훈련을 몽골에서 진행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모퉁이돌선교센터에서 청소년과 청년을 훈련하는 캠프가 열립니다.
이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주의 사역자들이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26년 7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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