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와선교 189호] 북한, 천혜의 경제 여건 갖고도 왜 가난한가?

2021-11-01

북한 복음화 동역자님께!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북한의 실상을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북한은 객관적인 자연의 여건만 놓고 보면 참으로 복 받은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의 외형상 경제 여건은 한국을 크게 앞지릅니다.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를 연결할 수 있는 대륙과 접해 있어 섬처럼 고립되어 있는 한국보다 훨씬 좋은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에 따르면 “북한에는 2008년 GDP의 140배에 달하는 풍부한 천연 자원과 경쟁력을 갖춘 훌륭한 인적자원이 있다”고 했습니다. 북한의 마그네사이트 매장량은 36억 톤, 텅스텐 매장량은 66만 톤으로 세계 1,2위를 겨룰 정도라는 것입니다.

또 북한 주민들은 원래 근면하고 생활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방 이후 함경도민은 평안도로, 평안도민은 서울로 내려와 큰 도시 뿐만 아니라 서울의 남대문, 동대문 시장에서 상권을 장악했습니다.

한편 김일성은 무서운 독재 우상화 통치를 하면서도 북한 경제 발전에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북한은 1960년대를 통하여 한국보다 잘 사는 여건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북한 경제는 무너져 황폐하게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온 산은 나무나 풀포기가 없는 민둥산이 되어버렸고, 농토는 척박해졌으며, 홍수, 냉해, 가뭄이 겹쳐 식량 부족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여호와를 대적한 결과는 망하는 길입니다. 북한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우상 숭배를 지속하는 한 북한은 가난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높이시리라”(약4:10)했고,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했습니다. 북한이 주체사상을 내세워 기독교를 박해하고 처형, 배척하는 한 하나님의 노여움은 지속될 것입니다. 북한에 1인 독재 우상화 체제가 건재하는 한 북한의 의미 있는 변화는 불가능하고 가능하다 할지라도 극히 제한적이고 표피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북한이 해야 할 일은 우상숭배라는 흑암의 권세를 물리치고 생명의 빛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북한의 쓸모 없고 황폐해진 땅도 북한이 하나님께 돌아오면 산림이 무성하고 농사가 잘되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바꿔주겠다고 하십니다.

한국의 자본과 기술이 북한과 협력하여 북한에 매장되어 있는 무궁무진한 지하자원을 활용한다면 그야말로 ‘대박’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북한의 복음화를 서둘러야 합니다.

“너는 내가 악을 갚겠다 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도우시리라” (잠언 20장 22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함께 기도하시기를 원합니다.

북한, 천혜의 경제 여건 갖고도 왜 가난한가?

  1. 1. 북한 경제의 천혜 여건
  2. 2. 경쟁력을 갖춘 인적자원
  3. 3. 지도층의 강력한 독재 통치
  4. 4. ‘우리식’ 고수로 기술 낙후
  5. 5. 우상화 체제 버려야
  6. 6. 남북한 통일 여건의 악화
  7. 7. 회개와 용서와 ‘통일 대박’
  8. 8. 우리의 기도

천혜의 경제 여건을 갖고도 극심한 가난으로 인해 350만명 이상의 아사자가 발생하고 주민들의 굶주림이 계속되는 북한을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첫째,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상숭배의 죄악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호세아 13장 4절에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였으니 너는 나 이외에 다른 하나님을 알지 말라 나 말고는 다른 구원자가 없다”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북한에서 모든 주민들로 집집마다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를 만들어 아침 저녁으로 절하고 김일성의 혁명 사상을 읊조리게 하는 등의 죄악이 자행되고 있음을 고발합니다. 그 일로 인하여 북한 땅이 황폐하게 되고 백성들이 고통 당하고 있음을 아시는 하나님,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우상숭배의 죄악이 그치게 하시고, 그 죄악에서 돌이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나라 되게 하여 주옵소서.

둘째, 하나님의 백성들을 탄압하는 죄악이 중지되게 하옵소서!
시편 142편 6절에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내가 너무도 비천하게 되였습니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너무 강합니다” 말씀과 같이 탄식하는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만군의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해방 이후 지금까지 기독교를 박해하고 믿음의 백성들을 처형하고 배척하는 죄악을 징계하시는 하나님께서 저들의 교만과 곧은 목을 꺾어 주옵소서. 기독교와 성도들을 핍박하는 죄악이 북한에서 그치게 하시고, 지금도 은밀하게 믿음을 지키는 지하교회와 성도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이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만나주시고 위로하여 주옵소서.

셋째, 우리식 사회주의 경제방식을 버리고 선진기술에 근거한 경제발전을 도모케 하옵소서!
렬왕기하 6장 17절에 “엘리사가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부디 그의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하였다 여호와께서 그 젊은이의 눈을 여시므로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그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에워싸고 있었다”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북한에서 주민들을 ‘속도전’, ‘천리마 운동’, ‘샛별보기운동’, ‘천삽 뜨기’, ‘허리 안 펴기 운동’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각종 건설 현장으로 몰아넣는 악행이 그치게 하여 주옵소서. 나아가 ‘우리식 사회주의’ 경제 방식과 주체사상을 고수하며 외부와 철저하게 단절해 독재 체제 유지에만 급급한 악행에서 떠나 폐쇄된 정책을 버리고,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도움을 구하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넷째, 경제개방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지하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정책을 견지하게 하옵소서!
다니엘 5장 14절에 “그대에 관하여 내가 들으니 그대 안에는 신들의 령이 있으므로 예지와 명철과 탁월한 지혜가 그대에게서 나타났다 하도다”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북한은 엄청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통해 대륙으로 나갈 수 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좋은 기회를 선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만을 섬기는 위정자들이 세워지고, 저들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지하자원을 활용해 부국강국을 이룰 수 있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다섯째, 사상적으로 주민들을 통제하는 모든 악을 버리고 진정으로 백성의 자유와 안위를 보장케 하여 주옵소서!
신명기 33장 3절에 “그 백성을 사랑하는 이는 진정 당신이오니 모든 거룩한 무리가 당신의 손 안에 있고 그들이 당신 발 아래 앉아 당신의 말씀을 받습니다” 말씀으로 간구합니다. 경제가 핍절하여 북한의 어린이 절반 이상이 성장 장애와 저체중이고, 청년층의 70%가 영양실조와 빈혈로 고통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또한 북한의 모든 젊은이들이 한참 배워야 하는 나이에 군대에 가 10년 이상 건설 현장에 투입되어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백성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상교양과 통제에 급급한 북한 당국의 악행을 주의 강한 손으로 파하여 주시고, 어린아이와 젊은이들이 마음껏 배울 수 있고 백성의 자유와 안위가 보장되는 나라 되게 하여 주옵소서.

여섯째, 용서와 화해로 복음통일의 문이 활짝 열리게 하옵소서!
력대하 7장 14절에 “나의 이름으로 일컬어지는 내 백성이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며 나의 얼굴을 구하고 그들의 악한 길에서 돌아서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며 그들의 땅을 고치리라”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북한에서 신음하며 고통하는 백성들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하루 빨리 남북한이 하나님 안에서 모든 죄악을 서로 고백하며 용서하고 화해하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리한 후에 하나님께서 복음으로 이 민족을 통일하는 기쁨과 감격을 맛보게 하시고, 남북한 교회가 함께 세계 열방을 향해 복음 들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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