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을 안전히 인도하시니 그들은 두려움이 없었으나 그들의 원수는 바다에 빠졌도다”
시편 78편 53절 말씀을 의지하여 망명길에 오른 조성길과 그 가족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북한을 대표하는 엘리트 외교관이자 배경 좋은 집안 자제의 망명이라는 점에서, 북한 지도부는 꽤 큰 충격에 휩싸인 듯합니다. 현재 조 대사대리가 어느 나라로 망명을 추진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그와 가족이 안전하기를 원합니다. 모든 과정 가운데 심신의 평안함을 허락하시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바라옵기는 망명 후 복음 통일을 앞당기는 자로 서게 되기를 원합니다. 조 대사대리 이후로도 북한 유력 인사들의 탈북이 이어져서 북한 내부에 파장이 일게 하시고 간부들의 동요와 이탈 등 변혁의 조짐을 통해 주의 일을 이뤄 가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