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평양에서 설탕, 식용유 등 기본 생필품조차 사기 어렵다

2021-02-16

평양 주재 체코 및 러시아 외교관들이 생활고를 호소했다. “몇 달째 설탕과 식용유를 아예 찾을 수 없다. 겨우 맞는 옷과 신발을 구해도 가격이 봉쇄 이전보다 3~4배 비싸다. 가장 큰 문제는 의약품이 부족한 점이다.” 또한 북한 상황에 대해서는 “국경 봉쇄로 물품, 원재료 등의 수입이 중단돼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았고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었다. 어린이들은 일년 내내 사실상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다. 국가가 1년 동안 국경을 봉쇄하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든 문제를 북한이 지금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총체적 난국에 처한 북한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속히 오갈 길이 열려서 경제 문제가 해소되고 복음이 자유로이 전해지도록 기도한다.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시편 123편 1~2절 말씀을 의지하여 극심한 경제난을 겪는 북한을 올려드립니다. 일 년여에 걸친 국경 봉쇄로 인해 평양 내 특권 계급이라 할 수 있는 외교관들마저 기초적인 생필품과 공산품이 없고, 평양 내 시민들은 일자리를 잃고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니, 일반 주민의 삶은 얼마나 열악할지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북한을 주의 긍휼로 덮으사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그들의 눈이 하늘을 향하게 하시고, 굳게 닫힌 국경을 열어 주사, 사람과 물자가 오가며 복음이 선포되는 자유로운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