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친서 교환한 북-중 밀착에 러도 가세

2021-03-25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북한과 중국이 구두친서를 교환하며 우호관계를 과시했다. 김정은은 “적대 세력들의 도전과 방해 책동에 조중이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고, 시진핑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위해 새로운 적극적인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러시아도 중국과 발을 맞추는 모양새이다. 중-러는 미-중 고위급 회담 뒤에 열린 외무장관 회담에서 서방국가들의 인권을 앞세운 내정간섭이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중러의 움직임이 아닌 역사의 주관자인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북한 성도들이 되도록 기도한다.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욥기 12장 16절과 23절 말씀을 주신 하나님, 철저하게 이해 관계를 따라 움직이는 북중러의 밀착 행보를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나라의 모든 부강과 멸망이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달렸음을 고백합니다.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성도들이 열강의 작은 움직임에 일희일비하지 않게 하시고, 역사의 중심에 선 갈보리 언덕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궁극적으로 승리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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