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기도] 남북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예배하게 하소서
2025-06-25
1950년 6월, 무력으로 통일을 시도했던 북한은 75년이 흐른 지금, 남북이 하나의 민족이라는 사실마저 부정하는 듯한 태도로 분단을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북한에는 영혼이 허기져 있기에 목숨을 걸고 라디오를 듣습니다. 아니 북한에서는 라디오를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먹습니다. 지금 북한에는 양들이 살겠다고 피투성이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파 방해가 심할 때는 어떻게든 방송을 듣고 싶어 안테나를 입에 물기도 하며 들었습니다.” 북한에서 오랫동안 남한 라디오 방송을 들은 주경배 형제의 간절한 호소이다. 방송 사역을 통해 견고한 북한 땅을 진동케 하는 역사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으리라” 마가복음 16장 15~16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주신 하나님,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북한에 들릴 때, 그 땅과 하늘이 진동케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방송을 듣는 북한 성도들과 주민들, 그리고 감청요원들까지 복음의 능력에 굴복하게 하시고, 방송을 듣는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북한에 견고히 서며, 북한에서 방송을 듣는 자들에게 북한을 향한 남한 교회와 성도들의 사랑의 마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이것이 곧 오랫동안 왕래가 막혀 있는 남북한의 회복을 준비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