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영매체 1면 사설에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를 연상케 하는 구호가 등장했다. 해당 사설은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헤쳐나갈 줄 아는 사람이 진짜 혁명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이것이 우리가 간직하여야 할 필승의 신심의 근본핵”이라며 독려했다. 이는 대량 아사자가 발생한 ‘고난의 행군’ 시기에 북한이 사용한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 구호와 비슷한 표현이다. 통일부는 북한 당국이 경제난 등 총체적인 어려움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황무지와 같은 북한을 헵시바와 쁄라로 변화시키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한다.
“여호와의 손에 있는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에 들린 왕관이 될 것이니 사람들이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자라 부르지 않으며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않고 오히려 네가 헵시바라 일컬어지고 너의 땅은 쁄라라 일컬어지리라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시고 너의 땅이 결혼한 바 될 것임이라” 이사야 62장 3~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핍절하고 간고한 땅, 북한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강압적인 지배와 탄압을 일삼는 지도층이 주의 권세 앞에 굴복되게 하시고, 풍전등화와 같은 경제난과 식량난 속에서 탄식하는 백성에게 양식과 필요한 것들이 공급되게 하옵소서. 비록 외적인 상황은 버림 바 된 황무지 같은 북한이나 종국에는 헵시바와 쁄라로 변화시키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