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 드라마를 시청했다는 이유로 16세 소년 2명에게 12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하는 공개 재판 영상을 공개했다. 평양 소재 중학교 3학년인 이 두 학생은 2021년 11월에서 2022년 1월까지 수십 종의 한국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 한국 노래 등을 시청·유포한 죄로 평양시 야외극장에 모인 청소년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머리를 완전히 밀고 회색 죄수복을 입은 채 수갑이 채워졌다. 북한 내부 사상 교육용으로 제작된 영상에 등장하는 장면이다. 북한 주민을 향한 끔찍한 억압과 처벌이 멈춰지고 복음이 증거돼 주께로 돌아오는 복을 누리기를 기도한다.
“악인들이 우쭐거리며 가난한 자를 다그치니 그들로 자기가 꾸민 계교에 걸려들게 하소서… 악인이 거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하나님이 찾아내지 못하신다 하니 그의 모든 사상에는 하나님이 없습니다” 시편 10편 2절, 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억압당하는 북한 주민을 올려 드립니다. 체제 붕괴를 두려워한 나머지 외부 정보를 원천 봉쇄하고 이를 어길 경우에는 주민을 과도하게 처벌하는 북한 당국의 악행을 그치게 하옵소서. 특별히 미성년자를 노동교화형에 처하는 끔찍한 인권유린이 즉각적으로 중단되게 하옵소서. 외부 정보가 자유롭게 유입되되 무엇보다 복음이 증거돼 유물론에 사로잡힌 그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