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군량미 확보전으로 차용금 못 갚는 협동농장 수두룩

2022-01-20

“순천시 협동농장 관리위원장이 지난해 순천 목장에 찾아가 돼지 5마리를 가져다 쓰고 가을에 강냉이 2톤을 물어 주기로 했다. 그런데 협동농장에서 수확된 강냉이를 군이 다 가져갔다며 제대로 비용을 치르지 않자 목장과 농장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다. 분쟁의 원인은 농사할 때는 아무것도 주지 않고 가져갈 때는 벌 떼처럼 달려드는 노동당과 군, 보위부 등에 있다.” 북한의 협동농장들이 지난해 봄 농사에 필요한 돈과 물자 등을 다른 기관에서 빌렸다가 제대로 갚지 못해 잡음이 생겨 난다고 데일리NK가 보도했다. 식량을 빼앗기는 북한 주민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하나님을 앎으로 서로를 용납하며 살아가도록 기도한다.

“너는 마음으로 네 형제를 미워하지 말고 네 이웃의 잘못을 견책하라 그리하면 네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범죄하지 않으리라 너는 네 이웃에게 보복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네 이웃을 너 자신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다” 레위기 19장 17~18절(남북한 병행성경 북한어)에 말씀하신 하나님, 북한의 당과 군이 수확한 곡식을 수탈해 감으로 농민들이 노력의 산물을 먹지 못할 뿐 아니라 농사 대금도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식량 때문에 분쟁할 수밖에 없는 그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그럼에도 잘잘못을 따지며 서로를 원망하고 보복하는 죄를 짓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힘 입어 화평을 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십자가 복음이 그들에게 전해지고 알려져서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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