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강 건너 북한 어린이가 한국 어린이라면 어떨까?

2021-05-05

“북중 국경에서 거리가 가까운 곳은 대화하면 들릴 정도입니다. 제가 ‘안녕’하면 북한 어린이들이 손을 흔들어 주거나 제가 ‘뭐해?’라고 물으면 ‘놀아’라고 대답한 적도 있죠. 한 어린아이의 눈빛이 기억이 납니다. 나뭇가지에 낚싯줄을 묶어 고기를 낚고 있었는데 깡마른 체구와 무표정한 얼굴, 무엇보다 그 눈을 제대로 쳐다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렇게 살아가는 어린이가 한국 아이라면 우리는 어떤 마음일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강동완 동아대 교수가 본인이 촬영한 사진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을 꼽아 달라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한 대답이다. 북한 어린이들이 친구이자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삶을 살도록 기도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편 23편 1~4절 말씀을 따라 마음 둘 곳 없고 의지할 이도 없이 힘겹게 살아가는 북한 어린이들을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북한 어린이들이 우리를 대신하여 목숨 버리신 예수님을 만나도록 그들의 마음을 만지시고 삶을 이끌어 주옵소서.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육신의 삶에 비할 수 없는, 사망의 골짜기에서도 우리를 지키시는 참 친구이자 목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귀한 아이로 자라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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